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처음 시행된 이후 15회째를 맞이했다.
행사 기간 중 소비자가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132개 수산물 취급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당일 영수증을 수산복합문화공간에 마련된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
단, 수입 수산물과 국산 원물이 70% 미만인 수산가공식품,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매한 건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속초시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올해 네 번째 진행되는 행사다.
앞선 세 번의 행사에서는 총 3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환급되어 전통시장과 국내산 수산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상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