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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거리예술의 무대가 되다

내달부터 홍성 곳곳에서 거리공연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6일 홍성군 장애인 스포츠센터에서 ‘2025 로컬 문화향유 확대 '마을누림'’거리예술가 선정을 위한 공개오디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누림' 거리예술가 공모는 전국 단위로 진행됐으며, 총 165개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과 경쟁을 보였다. 이 중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과한 46개 팀이 2차 공개오디션에 참여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관내 예술가 10팀, 관외 예술가 20팀 등 총 3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거리예술가들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홍성의 주요 명소와 문화 소외 지역에서 음악(밴드, 악기연주), 댄스, 마술,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마을누림’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누림’은 홍성 전역을 문화 무대로 삼아 거리예술 공연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로,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