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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전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인력 투입…취약계층 관리, 정보 제공 등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올해 폭염을 대비해 오는 8월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전개한다.

지난해 전국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대비 1.9℃ 상승한 수치다.

올해에도 폭염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재 조치로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운동처방사 등 인력이 투입돼 밀착 건강관리에 나선다.

주요 추진 내용은 △읍·면 취약계층 집중 관리 △폭염특보 발생 시 건강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확인 △문자 전송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 △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 등이다.

또한, 가정 및 경로당 방문 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대처 방법과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을 시행한다.

야외에서 일하는 고령층 작업자들에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더운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이른 아침(오전 5~9시)과 늦은 오후(오후 5~7시)에 작업할 것을 당부하는 계도 활동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