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제주시, 폭염 대비 어르신 보호대책 수립·추진

행동 요령, 무더위 쉼터 정보 등 사전 예방 교육으로 인명 피해 최소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온열질환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 26일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오는 9월까지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6월~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더 높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생활지원사 398명)를 통해 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무더위 쉼터 정보,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전화·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폭염 피해 사전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AI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 이용 대상자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식 톡톡’기능을 활용하여 기상청 폭염 영향예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발굴과 연계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