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남영호조난자유족회은 남영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남영호 조난자 위령탑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유족회, 시민, 국회의원, 도의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족회장과 서귀포시장이 대표로 헌화‧헌작‧분향을 하고 유족과 시민 등 추모객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사고로 희생된 영혼들의 넋을 위로했다. 나종열 회장은 “위령탑 참가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잊히는 것 같아 속상하지만, 오늘 함께 해주신 분들이 잊지 말고 계속해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남영호 침몰사고는 1970년 12월 14일 서귀포항에서 성산포를 거쳐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 남영호가 과적과 운항 부주의 등으로 12월 15일 새벽 2시경 여수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상 참사다. 부산지방해양심판원 재결문에는 승선인원 338명 중 사망(실종) 323명, 생존 15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체중성(인바디(Inbody)) 측정과 1:1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체성분(인바디(Inbody)) 측정을 통해 근육량, 체지방, 수분, 단백질, 무기질 등 신체 구성 비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근육량·내장지방 등 주요 체성분 상태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정기적인 체성분 측정으로 시민의 자기관리 의식 향상과 건강생활실천 동기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측정 결과는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이 분석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3,321명의 시민이 인바디 측정 및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귀포보건소는 다양한 보건사업 참여자에게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을 강화해 사업 성과를 높이고 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인바디 측정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주민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자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620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의 휘발유·경유·LPG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제외)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올해 3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신청한 1,175명 중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 620명에 총 4,36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2025년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총 21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 흡수량에 따르면 소나무 1천5백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방안”이라며, "2026년 3~4월에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참여자를 모집하니 적극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과 인센티브 두 가지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2,938가구에 대해 복지 11월부터 연말까지(2개월간) ‘2025년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복지자격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0여 개 공공기관과 140여 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 소득·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수급 자격을 연 2회 조사하는 제도이다. 금번 조사결과, 급여 탈락 또는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들에게는 수급권 보호를 위해 수급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 중지되는 경우에는 지방생활보장심의를 활용 적극 구제하고, 지원가능한 타 복지제도도 안내할 예정이다. 반면,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보장중지 및 기지급된 급여 환수 등 관련 규정을 엄정 적용하여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장을 받다가 중지됐던 가구 중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등 기준에 적합하여 다시 진입이 가능한 560가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급여신청 안내를 실시하고 추가 발굴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2026년 감귤명인 활용 억대 농가 육성 전략사업’ 교육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감귤 명인교육은 감귤재배의 선진화와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에서 지정한 감귤명인이 직접 경작하는 과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품목은 비가림온주, 한라봉, 레드향, 성목이식(일반조생)이며 수강하고자 하는 교육 품목을 감귤재배시스템에 등록하고 재배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품목별 물관리 방법, 시비 요령, 병해충 관리, 전정 기술, 예비지 관리, 해거리 경감 방안 등 감귤 생육 과정 전반에 대하여 교육이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따른 감귤 품질 하락 예방 방법 등 감귤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진다. 선발된 교육생은 내년도 2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총 10회, 20시간) 감귤 명인 경작 과원에서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감귤 명인교육을 통해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및 도 조례에 따라 개방화장실 지정 이후 시설 노후화, 청결 상태, 주변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개방 효과가 감소한 화장실이 없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청결 및 위생 관리 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 시설 노후 및 안전시설 설치 여부 ▲화장실 접근성 및 이용률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재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5년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은 경로당에서 원하는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 강사 지원 등을 통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152개소 중 106개소 경로당에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참여 경로당 200여 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설문 내용은 ▲프로그램 만족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강사 전문성 ▲편의성 및 접근성 ▲향후 희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협업하여 경로당에 직접 현장방문하여 대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개선 요구사항 등을 2026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경로당 이용 어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2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된 특강을 끝으로 ‘진로특강 내ː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학교 방문형 특강과 권역별 특강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추진된 본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16회 운영됐으며, 학교 방문형 특강에는 관내 13개교 1,54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권역별 집합형 특강에는 총 3회에 걸쳐 1,100명의 청소년·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 방문형 특강은 각 학교별 특성과 일정에 맞춰 총 13회 실시됐다. 분야별 전문가는 진로 설계, 인공지능, 의학,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탐색 방향과 실천 가능한 진로 탐색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강력계 반장으로 주요 강력범죄 수사를 이끌었던 박미옥 前 서귀포경찰서 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감귤 출하 절정기를 맞아 폐감귤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 및 관련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12월 중순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폐감귤류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하천변, 농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의 점검반(2조)을 편성하여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행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농산물류 폐기물은 발생 농가(배출자)가 폐기물 재활용업체 또는 처리시설로 배출해야 하며, 특히 5톤 이상 처리할 경우는 행정청에 배출자 신고를 하여야 한다. 다만, 농가 스스로가 재활용하는 경우로서, 자신의 농경지 퇴비나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처분 대상이 아니나, 이로 인한 해충발생과 악취, 수질오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관리를 해야한다. 한편, 지난 겨울에는 1건의 폐농산물류 무단투기를 적발하여 자치경찰단에 수사의뢰를 요청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가와 관련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허가받은 재활용업체 또는 적정 처리시설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새연교, 거린사슴 전망대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일원에서 소각 금지, 등산 시 화기소지 금지를 중점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약 300명 정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 관련 퀴즈를 통해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과 스마트산림재난앱, 소각 과태료 등 안내했으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마무리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 산불발생 저감을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산림과 산림인접지 거주 주민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산불예방 교육 및 유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와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내 다른 유관기관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봄·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