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군은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30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7,600톤을 수거·처리한다. 군은 지난 2015년 '깨끗海요! 건강海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청정바다를 가꾸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30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읍면부터 순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또한 방치 선박 정리,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조업 중 발생하는 폐부표나 어구를 바다에 버리지 않도록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무인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 환경 지킴이’를 연중 운영하여 해안가를 상시 청소한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해안가는 어장 정화선을 이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은 해양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면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모두가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를 동구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기상청의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전시했으며, 탄소줄이기 1110 동영상을 비디오월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민들의 관심 유도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 동구 불로화훼단지가 대구시 ‘골목상권 활력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 동구청은 (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골목상권 활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비 1억 6천만원을 포함,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불로화훼단지는 △상권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공동브랜드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전시관과 상징물 설치 △화훼축제 및 마케팅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50년 역사의 불로화훼단지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생산과 종합 유통이 가능한 영남권 대표 화훼테마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불로화훼단지는 대구공항, 팔공산IC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환경과 팔공산-금호강을 잇는 풍부한 관광자원 등으로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되는 곳이다. 한편, 골목상권 활력지원사업은 골목상권의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거점 특화사업으로 월 1회 이상 관내 마을을 순회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한 친환경 비누 및 EM 발효 천연주방세제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특화사업은 읍면 거점캠프 활동가가 마을의 봉사자와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환경 인식개선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이며, 특히 교육과 체험을 병행해 집중도를 높이고 만든 체험물을 가져갈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복섭 예산거점캠프 활동가는 “앞으로도 특화사업 취약지역을 발굴해 더 많은 어르신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사업(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사업(프로젝트)’는 지역별로 발생하는 산업, 경제 등 현안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순환경제․탄소중립을 위한 제품 전주기 이력관리 인터넷체제기반(플랫폼) 구축 및 실증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국비 13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27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별 친환경 가치 실현 △국제적인 환경규제 대응 △탄소 중립/이에스지(ESG) 경영을 통한 친환경 정책 실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터넷체제기반(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통해 울산 산업 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로 이끌고 주력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6.4㎍/㎥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로 전국 평균인 21.0㎍/㎥ 보다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제5차 계절관리제에서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가 62일, 매우나쁨 일수는 발생하지 않는 등 시민체감 대기환경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1차 계절관리제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2%정도 개선됐고, 좋음일수는 13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상여건 및 국외 유입 등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제4차 기간을 제외하고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울산시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중 예년보다 대기질이 좋았던 이유는 기후의 영향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및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에너지지킴이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담당자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여 탄소중립 대응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기후변화의 현재 그리고 미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이해 및 필요성,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현황, 정책동향, 탄소중립을 위한 강릉시의 의무 및 국내시행 주요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기후위기는 일부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세계가 공감해야 하는 문제로, 교육의 1부는 ㈜솔루티스 기후환경전략본부 김혜준 팀장이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현황, 정책동향 등에 대하여 강의한다. 김혜준 팀장은 저탄소 소비, 에너지 절약, 순환경제 참여 등 인간의 활동을 바꾸는 전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탄소중립을 위한 마을사업으로 줍킹챌린지 ‘다함께 동네한바퀴’를 진행했다. 이날 광명4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은 재개발 지역 생활 쓰레기를 주우며 탄소중립을 실천했으며 재개발로 인해 변해가는 광명4동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상화 광명4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광명4동을 걸으며 환경정화도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앞으로 있을 주민자치회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옥남 광명4동장은 “마을을 위해 줍킹 활동을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환경지킴이’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재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소가 취약한 구역에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이 줍킹,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주민과 함께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환경지킴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봉사활동 시간 및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진우 광명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탄소중립 실천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기후변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은 미래세대를 위해서 필수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변성수 광명2동장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만이 진정한 마을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지킴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광명2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7일 한내천 일대에서 1.5℃기후의병과 함께 줍킹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60여 명의 기후의병은 푸르름이 가득한 한내천 일대를 산책하며 담배꽁초 등을 주웠으며, 특히 화단 사이사이 등 청소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에 힘썼다. 줍킹에 참여한 기후의병은 “광명의 곳곳에서 줍킹을 펼칠 수 있어 우리 시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줍킹데이마다 참여하는 반가운 얼굴과 처음 참가해도 낯설지 않은 기후의병이 있어 매달 진행하는 줍킹이 즐겁고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줍킹데이를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매월 11일이 있는 주간에 하루 줍킹 활동을 펼치는 ‘기후의병 줍킹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와 매월 10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10․10․10 소등 캠페인’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월 29일 오후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사육곰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사육곰협회, 지방자치단체(구례군·서천군), 4개 시민단체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1월 26일 곰 사육 종식 선언 이후 추진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 등 법·제도 마련과 사육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호시설 건립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등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사항도 논의한다. 한편 환경부는 그간 곰 사육 종식을 위하여 사육곰 중성화 조치, 불법증식 처벌 및 관련 법령 제·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월 23월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의 소유, 사육, 증식 및 웅담 등 부속물의 섭취를 금지하는 한편, 곰 탈출 등의 사고 예방과 수습 등 관련 절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4월 29일 디지비(DGB)금융그룹, 굿피플과 팔공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국립공원을 보전·관리하는 국립공원공단과 대구·경북 대표 기업인 디지비(DGB)금융그룹,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피플이 협력해, 지난해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디지비(DGB)금융그룹과 굿피플은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국립공원공단은 이 재원을 이용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 무장애탐방로 조성, 지역 소외계층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부터 주요 기업들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장기사업 영역 확대, 국립공원공단 지역본부와 지역 향토기업 간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형근 이사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봄철 산불조심기간 통제됐던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오는 5월 4일 개방된다. 한해 4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이다. 2024년 산림청 주관‘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겨울 이례적인 폭설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림청과 군청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고개를 숙인 듯 꺾어졌던 자작나무들은 봄기운과 함께 다시 기운차게 일어섰다. 5월 자작나무숲은 순백색의 수피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다른 계절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 자작나무숲 입산시기는 하절기 5월~10월(오전9시~15시), 동절기 11월~2월(오전9시~오후2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자작나무 숲에는 △자작나무숲 코스△치유코스△탐험코스△힐링코스△달맞이숲코스 등 다양한 탐방 구간이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중구 호동 일원에 들어설 제2수목원을 보문산 유전자원 보존 등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제2수목원은 44만 평(145만㎡) 규모로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 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포함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 제2수목원은 기존 한밭수목원과 달리 논과 계곡, 산림 등 기존 자연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활용하는 자연형(산지형) 수목원으로 계획됐다. 특히 보문산에 자생하는 시의 주요 식물자원과 희귀·특산 식물자원을 보존하며 ▲식물수집 ▲연구 ▲생태보전 ▲교육 등 공익적 역할을 하는‘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설지구, 생태전시지구, 연구보전지구 등 3개 지구 내 2개의 전시숲과 2개의 생태숲으로 공간 구상을 했다. 기존의 훼손된 지역은 기존 지형을 복원한 다랭이원과 랜드마크 시설 도입으로 흡인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교육·전시하는 모델전시숲과 계류의 생태적 복원 및 수변 생태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상당근린공원(상당구 수동 283-3)에 새로운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황톳길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으며 맨발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근린공원 황톳길은 기존 공원의 녹지대를 활용했으며, 길이 170m, 폭 1.2m 규모의 건식 황톳길로 조성했다. 예산은 2천만원이 투입됐다. 공원에 설치돼 있는 음수대를 이용해 세족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걷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톳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는 금천배수지공원 내에 황톳길 및 황토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지난해 조성한 수곡동 명품 황톳길도 연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