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가 경기융합타운 청사(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주변 커피전문점과 함께 다회용컵 보급 및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QR코드를 담은 다회용컵을 제작해 청사 내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5월부터 경기융합타운 인근 커피전문점 대상 수요조사를 진행해 ‘커스텀커피 광교점’ 등 5개의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컵 운영 범위가 넓어진 만큼 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내 별도의 반납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세척·위생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경기융합타운 인근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도입을 함께할 신규매장을 발굴하고 텀블러 할인 등과 같은 추가 혜택 관련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향후 배달앱에 적용해 더 많은 도민들이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다는 매장들이 많아 이번 기회를 통해 다회용컵 사용 위생 문제의 인식개선 및 편리함, 쓰레기 감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올해 ‘세계 습지의날 기념 행사’가 5월22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열린다. 고창군은 연안습지 1곳과 내륙습지 2곳을 갖춘 습지도시다.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 속에 사라지는 ‘지구의 허파’ 습지를 지켜내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 고창군의 노력이 돋보인다. 고창군 심원면 앞 바다. 아름다운 해변은 바닷물이 빠지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대바구니를 짊어진 촌로들은 회색빛 갯벌에 백합잡이에 나서고, 아낙들은 밭을 매듯 갯벌에 쪼그려 앉아 호미로 바지락, 동죽 등 조개를 캔다. 물새 떼는 갯벌에 숨은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부리를 움직인다. 2021년 여름. 고창군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고창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시키며 온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시켰다. ‘고창갯벌’은 지형‧지질학적 속성으로 급경사 암반해안을 따라 갯벌과 섬이 분포한 섬 갯벌로 ▲해리면 모래갯벌 ▲심원면의 혼합갯벌 ▲부안면의 펄 갯벌 등 다양한 갯벌 퇴적양상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희귀하다. 특히 폭풍모래 퇴적체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인 충남도가 전국 최대 규모 온실가스 감시망을 구축·가동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안에 온실가스 관측망 6개소를 추가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관측망은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에 대한 과학적이고 촘촘한 관측 및 자료 확보, 2045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등을 위해 구축 추진한다. 추가 구축 지역은 천안과 아산 도심, 보령·서산·당진 산업단지, 논산 농촌 등이다. 이들 6개소에 대한 설치를 모두 완료하면 기존 홍성 1개소와 함께 도내 관측망은 총 7곳으로 늘어나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관측망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달 말 기준 전국 온실가스 관측망은 서울 4개소, 경기 2개소 등 총 8개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관측망 장비를 구입·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본격 가동 시기는 내년으로 잡았다. 온실가스 관측망에서는 연료 연소 과정이나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에너지·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 2종의 물질을 측정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충남도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도청 소속 직원의 탄소중립 솔선 실천을 독려함으로써 공공기관 및 시군으로의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마련했다. 앞서 도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 챌린지 추진의 첫 단계로 지난 4월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통해 10대 실천항목을 선정한 바 있다. 도는 매월 1개의 과제를 집중 실천해 올해 총 8개의 과제를 챌린지 할 계획이다. 챌린지 시작인 5월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로 이를 실천할 경우 연간 19.98kgCO2eq/대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6월은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7월은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하기, 8월은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9월은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을 줄인다. 10월은 승강기 격층 운행하고 계단 이용하기, 11월은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12월은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과 휠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를 실천한다. 나머지 2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8일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서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청년봉사단이 ‘그린웨일 캠페인 –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해구청 수산산림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30여 명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진해구 남문동 일대 유휴 공유지에 스트로브 잣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최근 자원봉사 현장에서도 환경에 관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년봉사단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봉사단은 지금까지 기후 위기를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줍깅에 빠지다’, ‘지구를 살리는 청년마켓’, ‘환경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창단된 경상남도청년봉사단은 도내 20·30대 청년을 중심으로 무장애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물포럼(10th World Water Forum)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정책사례와 물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는 2015년 대구와 경북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공동번영을 위한 물(Water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세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우리나라는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대표로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정부대표단으로 참여한다. 먼저 환경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는 5월 19일에 우리나라 물 기업, 인도네시아 수도협회와 지방상수도공사 등을 초청하여 ‘한-인도네시아 녹색 기술교류 학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양국의 주요 물관리정책과 유수율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기업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생산·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 유통사(티몬, 위메프)와 함께 5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생활화학제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 확인·신고된 제품 중에서 모든 원료의 전성분을 공개*(또는 공개 예정)한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16개 기업(대·중견기업 4개, 중소기업 12개) 400여 개 제품이 행사에 참여하며, 안전기준 확인 표시(마크) 및 제도 홍보를 비롯해 제품 할인쿠폰(10~20%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생활화학제품 관리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성분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안전한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환경부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와 제품을 연결하기 위해 올해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이번 행사의 참여 기업을 모집해 선정했으며, 할인 금액만큼 정부와 유통사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11월 예정)에도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제7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에 따라 기후위기 시대에 각 지역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중앙정부를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와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광명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으로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1.5℃ 기후의병 조직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기후회의 등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번 10월 광명시에서 개최되는 ‘상호결연도시 탄소중립 국제포럼’에서 도시별 탄소중립 정책과 전략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에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광명시, 수원특례시, 아산시, 부안군 등 회원 도시 단체장과 제22대 김소희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지역 탄소중립 비전·현안 공유, 정책 협력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17일 순천역 인근에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입주단체 및 기업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림식은 센터 앞 도로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생태 체험 행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마을 카페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역세권에 새로운 건축물과 미래 혁신적인 내부 공간 구성으로 우리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구성은 1층에는 역세권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카페와 시민들의 휴식공간, 전시실, 세미나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12개 기업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150여 명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이 있고, 바이오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옥상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역의 상징물인 ‘구화(區花)’를 변경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 2017년 2월 역사적 상징성 및 지역 연계성을 바탕으로 ‘울산동백’을 구화로 지정했다. 하지만, 울산역사연구소의 연구 결과 ‘울산동백’의 기원설에 대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이 나자 구화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조사를 통해 구화 후보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중구청 누리집또는 중구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의견수렴 조사 인터넷 화면에 접속해, 추천 구화의 이름과 추천 사유, 기타 제안 사항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중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서 내면 된다. 중구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꽃 3개에서 5개를 구화 후보로 선정하고, 6월께 주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서 구정조정위원회 심의 및 중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울산광역시 중구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왕궁면 생태계 복원 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중국 칭다오(청도)시 현지 답사에 나섰다. 녹색정원도시 건설을 위한 확실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정헌율 시장은 16 부터 17일 도심 속 생태환경 조성과 도시 녹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했다. 중국의 해안도시 칭다오는 2021년 제14차 5개년 임업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 훼손 구역을 활용한 도심 속 쌈지공원과 빗물 재활용이 가능한 스펀지형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대표적 녹색 도시다. 익산시의 경우 지난해 왕궁정착농원 일대가 환경부 자연환경복원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왕궁정착농원 축사를 매입하는 등 생태 복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환경 훼손지에 대한 생태복원을 통해 녹색 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과거 공업 부지였던 폐허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양질의 녹지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생태 복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담당자와 면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 시장은 왕궁정착농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무안군 운남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7일 운남면 신기마을 일원에서‘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와 ‘새마을 군집기 설치 및 새마을기 게양식’을 가졌다. 이날 40여 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고철, 파지, 공병, 플라스틱 등 재생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분류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새마을군집기 설치와 새마을기 게양식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를 가졌다. 오성택 새마을지도자 회장과 서양순 부녀회장은 “버려진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려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구 운남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운남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이 최근 빈번한 수질사고로 인한 수돗물 불안감을 불식하고자 K-water 고성수도센터와 힘을 합쳐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각 가정의 수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가정 직접 방문을 통해 수돗물 안전성과 관련된 중요 수질 5항목(탁도, 수소이온농도(PH), 동, 잔류염소, 철)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하고 안전한 무료 서비스 제도이다. 지방상수도 수도사용자 누구나 연중무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와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 고성군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마동호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군민과 함께하는 마동호 습지 줍깅(‘줍다’와 ‘조깅’의 합성어)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회원 70여 명이 마동호습지 환경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릴레이에 참여하여 버려진 쓰레기와 갈대 부유물을 제거했다. 조광복 지회장은 “이번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이번 릴레이로 마동호습지를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군민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릴레이는 지난 3일 마동호습지 지역협의체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고성 생태관광협회 및 고성군 자원봉사협의회, 30일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장성군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1년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유해야생동물 120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포획 대상 동물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멧돼지를 집중 포획할 방침이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모범엽사 17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획에 앞서서는 △총기 안전사고 방지 등 포획작업 간 안전수칙 준수 △방지단 활동 요령 △‘야생생물관리시스템’ 활용법 및 신고 절차 안내 등도 진행했다. 피해방지단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도 펼친다. 군은 군비 5700만 원을 투입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실탄도 지원한다. 장성군 환경과 김영미 과장은 “산에서 내려온 야생동물이 수확기 농작물을 훼손해 농가 근심이 크다”며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야생동물 농작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