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8일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서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청년봉사단이 ‘그린웨일 캠페인 –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해구청 수산산림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30여 명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진해구 남문동 일대 유휴 공유지에 스트로브 잣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최근 자원봉사 현장에서도 환경에 관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년봉사단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봉사단은 지금까지 기후 위기를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줍깅에 빠지다’, ‘지구를 살리는 청년마켓’, ‘환경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창단된 경상남도청년봉사단은 도내 20·30대 청년을 중심으로 무장애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금천구는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독산역, 두산초등학교, 범안로 일대 보행자 울타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엠디호텔 독산점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필터 52개를 기부해 설치됐다. 현수막 형태로 제작된 흡착 필터에는 탄소필터가 내장돼 있고, 특수직물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흡착‧분해하여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한국품질시험원의 조사에 따르면 흡착 필터 1㎡당 연간 (초)미세먼지 436g을 흡수하며 이는 나무 약 12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한다. 구가 설치한 52개의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면적이 총 35.77㎡로 연간 15,596g의 초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약 429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또한 전기나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흡착 필터가 설치된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됐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관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물포럼(10th World Water Forum)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정책사례와 물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는 2015년 대구와 경북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공동번영을 위한 물(Water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세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우리나라는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대표로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정부대표단으로 참여한다. 먼저 환경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는 5월 19일에 우리나라 물 기업, 인도네시아 수도협회와 지방상수도공사 등을 초청하여 ‘한-인도네시아 녹색 기술교류 학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양국의 주요 물관리정책과 유수율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기업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생산·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 유통사(티몬, 위메프)와 함께 5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생활화학제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 확인·신고된 제품 중에서 모든 원료의 전성분을 공개*(또는 공개 예정)한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16개 기업(대·중견기업 4개, 중소기업 12개) 400여 개 제품이 행사에 참여하며, 안전기준 확인 표시(마크) 및 제도 홍보를 비롯해 제품 할인쿠폰(10~20%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생활화학제품 관리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성분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안전한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환경부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와 제품을 연결하기 위해 올해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이번 행사의 참여 기업을 모집해 선정했으며, 할인 금액만큼 정부와 유통사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11월 예정)에도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제7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에 따라 기후위기 시대에 각 지역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중앙정부를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와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광명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으로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1.5℃ 기후의병 조직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기후회의 등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번 10월 광명시에서 개최되는 ‘상호결연도시 탄소중립 국제포럼’에서 도시별 탄소중립 정책과 전략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에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광명시, 수원특례시, 아산시, 부안군 등 회원 도시 단체장과 제22대 김소희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지역 탄소중립 비전·현안 공유, 정책 협력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17일 순천역 인근에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입주단체 및 기업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림식은 센터 앞 도로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생태 체험 행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마을 카페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역세권에 새로운 건축물과 미래 혁신적인 내부 공간 구성으로 우리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구성은 1층에는 역세권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카페와 시민들의 휴식공간, 전시실, 세미나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12개 기업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150여 명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이 있고, 바이오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옥상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역의 상징물인 ‘구화(區花)’를 변경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 2017년 2월 역사적 상징성 및 지역 연계성을 바탕으로 ‘울산동백’을 구화로 지정했다. 하지만, 울산역사연구소의 연구 결과 ‘울산동백’의 기원설에 대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이 나자 구화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조사를 통해 구화 후보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중구청 누리집또는 중구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의견수렴 조사 인터넷 화면에 접속해, 추천 구화의 이름과 추천 사유, 기타 제안 사항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중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서 내면 된다. 중구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꽃 3개에서 5개를 구화 후보로 선정하고, 6월께 주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서 구정조정위원회 심의 및 중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울산광역시 중구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왕궁면 생태계 복원 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중국 칭다오(청도)시 현지 답사에 나섰다. 녹색정원도시 건설을 위한 확실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정헌율 시장은 16 부터 17일 도심 속 생태환경 조성과 도시 녹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했다. 중국의 해안도시 칭다오는 2021년 제14차 5개년 임업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 훼손 구역을 활용한 도심 속 쌈지공원과 빗물 재활용이 가능한 스펀지형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대표적 녹색 도시다. 익산시의 경우 지난해 왕궁정착농원 일대가 환경부 자연환경복원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왕궁정착농원 축사를 매입하는 등 생태 복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환경 훼손지에 대한 생태복원을 통해 녹색 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과거 공업 부지였던 폐허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양질의 녹지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생태 복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담당자와 면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 시장은 왕궁정착농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무안군 운남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7일 운남면 신기마을 일원에서‘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와 ‘새마을 군집기 설치 및 새마을기 게양식’을 가졌다. 이날 40여 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고철, 파지, 공병, 플라스틱 등 재생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분류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새마을군집기 설치와 새마을기 게양식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를 가졌다. 오성택 새마을지도자 회장과 서양순 부녀회장은 “버려진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려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구 운남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운남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이 최근 빈번한 수질사고로 인한 수돗물 불안감을 불식하고자 K-water 고성수도센터와 힘을 합쳐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각 가정의 수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가정 직접 방문을 통해 수돗물 안전성과 관련된 중요 수질 5항목(탁도, 수소이온농도(PH), 동, 잔류염소, 철)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하고 안전한 무료 서비스 제도이다. 지방상수도 수도사용자 누구나 연중무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와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 고성군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마동호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군민과 함께하는 마동호 습지 줍깅(‘줍다’와 ‘조깅’의 합성어)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회원 70여 명이 마동호습지 환경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릴레이에 참여하여 버려진 쓰레기와 갈대 부유물을 제거했다. 조광복 지회장은 “이번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이번 릴레이로 마동호습지를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군민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릴레이는 지난 3일 마동호습지 지역협의체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고성 생태관광협회 및 고성군 자원봉사협의회, 30일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장성군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1년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유해야생동물 120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포획 대상 동물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멧돼지를 집중 포획할 방침이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모범엽사 17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획에 앞서서는 △총기 안전사고 방지 등 포획작업 간 안전수칙 준수 △방지단 활동 요령 △‘야생생물관리시스템’ 활용법 및 신고 절차 안내 등도 진행했다. 피해방지단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도 펼친다. 군은 군비 5700만 원을 투입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실탄도 지원한다. 장성군 환경과 김영미 과장은 “산에서 내려온 야생동물이 수확기 농작물을 훼손해 농가 근심이 크다”며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야생동물 농작물 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군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해상의 어장과양식장 93개소를 대상으로 어장구역 외 어구설치(이탈), 어업 미개시, 휴업 미신고 등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정비를 시행한다. 군은 일제정비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개월의 기간 동안 불법어장에 대한 자진신고 및 제보 기간을 두어 어업인에 대한 자발적인 계도 조치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계도 기간이 지난 후에도 불법어업을 자행하는 어장에 대하여는 해경․수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며, 위반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일제정비를 통하여 업종 간, 어업인 간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라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과 엄중한 대응을 실시하여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생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어업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재해대비 수리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관내 25개 지구를 대상으로 수리시설 정비,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에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농번기 전 사업을 조기에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0개 지구, 한발대비 용수개발(관정, 양수장 등) 5개 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4개 지구, 노후 취입보 정비 6개 지구 등이다. 울진군은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영농기 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였으며,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초 공사를 완료하여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였다. 이상직 건설과장은“지역농민의 영농편의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조기 발주한 결과 영농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설계단계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반딧불 사과의 명가 무주군이 부란병 피해 발생 및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14일부터 현장을 찾아 나선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련 분야 공무원들은 부란병과 동해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나무좀 등 2차 피해 발생 여부도 꼼꼼히 살피며 과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내 사과 농가 중 부란병 감염 농가를 전수 조사해 농가별 주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수피가 갈색으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알코올 냄새가 난다거나 감염부위가 건조해지는 증상을 가진 부란병은 약제 방제가 어려워 일단 발생하면 피해가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죽은 조직으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겨울전정 후 바로 도포제를 발라야 하고 또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감염이 감지되는 즉시, 가지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농가에 주지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현황 파악과 사후관리·지도 등을 통해 기상 이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