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5월 16일 오후 대구어린이세상(대구 수성구 소재)에서 ‘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유해인자 저감 방법 등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는 처음으로 수도권외 지역에서 열리며, 이날 기념식에는 인근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등 500여 명을 초청해 환경보건 뮤지컬과 마술쇼 등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5월 17일~18일 기간에는 자연이끼(스칸디아모스)로 손바닥 액자 만들기 등 체험관이 마련됐으며, 야외 잔디밭에서는 △환경보건 퀴즈(가족골든벨), △환경유해인자 노래 율동 배우기, △환경보건 행시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및 관리자 등 대상으로 환경보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준비됐다. 3일간의 행사 이후에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을 통해 전시회 참여후기 작성하기 등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된다. 손옥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6월 말까지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사업장,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으로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일으킨다. 이번 점검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사업장의 비점오염원 관리실태를 사전에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4,000여 곳 중에 상수원 영향권과 수질오염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사업장(공장 및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방식은 사업장에서 설치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야적장 등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사전 조치하도록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이밖에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적정 관리방법을 교육하며, 비가 예보되는 경우 야적장과 배수로 등을 사전 점검하도록 안내문도 발송한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기상청은 5월 14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자연재난 방재 대응의 시발점(始發點)이라 할 수 있는 국가기상센터(NMC, National Meteorological Center)에서‘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 선언식’을 개최했다.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 기상청 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와 국가기상센터 및 전국 9개 지역기상센터를 영상으로 연결하여 개최된 이번 선언식에는 기상청장과 기상청 차장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모든 기상청 간부들과 예보 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예보생산을 지원하는 수치모델링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 기상레이더센터 및 각 지방기상청·기상지청의 관측과와 기후서비스과 등에서도 모두 참석하여 그 의미를 다졌다. 기상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선언식은 최근 여름철 기후 특성 및 전망과 기상청의 2024년도 주요 여름철 방재기상대책을 발표하고, 기관별 방재기상업무 주안점을 점검한 후 참석한 전 직원이 다 함께 방재기상업무 다짐을 선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방재기상대책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부산시는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 녹색도시 조성에 공헌한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탄소 중립 사회 조성과 환경 보전에 앞장선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부산녹색환경상’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시는 제25회 부산녹상환경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4월 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다음, 대학 교수, 언론인, 관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다. 올해 대상에는 ㈜대흥리사이클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에는 녹색가족 부문에 환경활동가 장경준 씨, 녹색단체 부문에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기업 부문에 정관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대흥리사이클링은 '밀크웨이(Milk Way) 프로젝트'를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자원순환 시스템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았다. '밀크웨이(Milk Way) 프로젝트'는 회수율이 낮은 우유팩을 지역 어린이집, 카페 등과 연계해 수거한 후, 재생 종이로 만든 스케치북 등으로 재생산해 이를 어린이집에 다시 기부하는 사업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대전 서구는 14일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함께 토종 야생화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대전 서구, ESG 실천 협약기관과 연계 추진하는 행사로 서철모 서구청장, 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김주환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을 비롯해 ESG 협약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붉노랑상사화 등 토종야생화 17종과 멸종위기식물인 삼백초 등 6,000여 본의 밀원식물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심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로 사라지는 꿀벌과 숲을 지키기 위해 밀원식물인 토종 야생화를 심어 생태를 복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참여자들이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5월 8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곰솔 차대검정림에서 나무육종 연구시험림 관리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육종 시험림을 활용한 연구 발전을 위해 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국유림영림단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임목육종 연구방향을 공유하고, 육종시험림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기관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경제수종 개량을 위해 지난 1970년대부터 꾸준히 육종시험림을 조성해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험림에서 생장이 우수한 나무를 선발하는 연구가 진행되며, 그 결과가 개량종자 보급을 위한 채종원 조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귀중한 국가자원으로서 시험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산림청의 디지털 산림정책 플랫폼 구축 정책과 연계하여 시험림 정보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서는 LiDAR 장비를 활용한 시험림 정밀조사 방법, 우수자원 선발 및 보전 등 시험림 관리방안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림청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홍천군이 홍천강 수역의 생태보전 및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05월 09일 예산 2천만 원을 투입하여 북방면 하화계리에서 붕어 종자 1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과장, 북방면장 및 어업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5월 10일 서면 개야리에서도 예산 2천만 원을 투입하여 대농갱이 종자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홍천군은 매년 다양한 어종에 대한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홍천강의 내수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홍천강 내수면 생태계의 회복과 어족자원의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올해 10월까지 홍천강 수중 생태계 회복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뱀장어, 쏘가리, 다슬기 등 약 12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차례대로 방류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역 어족자원을 지속해서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어족자원 보호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김해시는 공원 물놀이장의 7월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시설물 사전점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파손된 시설물을 수리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제공한다. 물놀이 시설 특성상 일반 놀이시설에 비해 낙상과 타박상 등 부상 우려가 커 철저한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시는 사전점검에서 급배수 상태, 펌프, 제어반 등 기계, 전기시설물 정상작동 유무, 시설물 위해요소,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이달 공원 물놀이시설 안전점검과 안전요원 특별교육을 거쳐 6월 29일부터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4시 40분까지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8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1일, 비 오는 날은 휴장한다. 시는 시민들이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물놀이장 바닥, 배수구 청소로 수질을 관리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진안군은 동향면 머위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찾아가는 영농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기술위원과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농촌진흥청 분야별 농업전문가의 재배기술, 병해충, 농약 안전사용 및 토양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다. 특히, 동향면 머위 재배단지는 연작에 따른 수량 감소, 토양 영양분의 불균형으로 인한 품질 저하 등 애로사항이 반복 발생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식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제시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작목별 현장 컨설팅을 통해 머위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와 연계한 현장 컨설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진안군 행정동우회는 14일 용담면 송풍리 섬바위에서 지질명소 보존과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동우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용담 섬바위 진입로부터 수변에 이르기까지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용담 섬바위는 여름철 캠핑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차박 캠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부용 행정동우회장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캠핑 이용자가 용담 섬바위를 찾고 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관광지를 조성하고 용담호 맑은 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활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행정동우회에서는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50여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서 재직기간 군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한 활동 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3일 울진읍 온양리 외 3개소 해역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중 1부터 7g 크기의 어린 해삼 22만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 바다의 지렁이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모래나 진흙에서 유기물을 먹이로 하여 성장하면서 바닥을 정화하는 이로운 생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의 영양성분으로 간 해독 효소 증진, 면역기능 향상, 노화방지 등 영양학 · 의학적 가치가 높으며, 독특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 인기가 많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토속 어종을 방류하여 울진 연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동시에 어장 생산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며 “불법적인 행위를 단속하는 등 행정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해삼 등 자원보호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4월 어린 은어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토속 어종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보존 및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관내 반지하주택 6개소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차수판(물막이판)을 설치해 도로변의 빗물이 주택의 출입구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집중호우 시 빗물 차단에 따른 지하층 침수 방지 및 지연효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한다. 설치비용의 100%가 지원되며, 최대 지원금액은 시설에 따라 단독주택 및 소규모 상가의 경우 설치 개소당 200만원 이하, 공동주택은 1천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울주군은 우기 전에 차수판 설치를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침수피해가 발생한 주택뿐만 아니라 침수가 우려되는 곳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해 울주군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구미도시공사 원평하수처리팀은 푸르내공원 내 수세미 터널에 관내 형곡 중앙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수세미를 식재하고 탄소제로 생활 실천 다짐을 했다. ESG 경영 실천과 탄소제로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수세미 등 덩굴식물을 심고 ▲푸르내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식재한 수세미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교육장소로 활용 한다. 특히 다 자란 수세미는 수확 후 친환경 천연 수세미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눔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제로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 할 예정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수세미를 심어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나눔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 탄소제로 생활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기상청은 2024년 태풍 시즌에 대비하여, 지난 제56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 9개의 새로운 태풍 이름 목록을 공개했다. 태풍위원회는 태풍 재해 경감을 목적으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한국, 중국, 일본, 북한, 태국 등 14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국제협력 사항과 태풍 이름 변경 등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56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9개의 태풍 이름 변경이 승인됐다. 태풍은 다른 자연현상과 달리 이름을 붙이는데, 이는 한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동시에 생길 수 있기에 태풍 정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1999년까지는 미국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해 왔으나, 2000년부터 태풍위원회의 14개 회원국이 각자의 고유 언어로 된 태풍 이름을 10개씩 제출하여 140개의 태풍 이름 목록을 차례로 사용하고 있다. 이 중 한글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된 10개를 포함하여 총 20개가 사용되고 있다.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