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쫀득한 찰옥수수부터 달콤한 초당옥수수까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 지금 옥수수 잎과 줄기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불청객, 나방류 해충들이 날아들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해충의 특징과 피해 양상을 소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봄철 중국 남부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온다. 국내에는 4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는데, 최근 따뜻한 날씨로 그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잎, 수꽃, 줄기, 열매까지 가해하며 피해 정도도 크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숨어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두 해충 모두 매년 해외에서 침입해 정확한 발생 시기와 밀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발생 확인 시 농촌진흥청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관련기관에 신고·접수하고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왕담배나방 애벌레는 수염을 통해 열매로 들어가 옥수수 이삭 끝부분을 갉아 먹는다. 따라서 이삭 수염이 나오는 시기에 등록 약제를 이삭 끝부분에 충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하늘말나리(Lilium tsingtauense Gilg)’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명한 주황색 꽃에 검은 점이 박혀있는 하늘말나리는 일반적인 나리류와 달리 꽃이 하늘을 바라보고 핀다. 광택이 있는 꽃잎 덕에 한여름철 짙은 녹색의 정원에 포인트가 되는 자생식물이다. 수많은 품종의 나리류가 판매되고 있지만, 원종으로 품종과 겨루어 밀리지 않는 몇 안되는 우리의 자생식물이다. 하늘말나리는 7~8월 꽃이 피는데, 일반적으로 한 개체당 1~5개의 꽃이 달린다. 식재는 충분히 성장한 비늘줄기(인경)의 일부(인편)를 봄에 심어서 잘 가꾸면 된다. 식재 위치는 직사광선이 차단되는 반음지에 물빠짐이 좋은 토양이 좋다.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지만, 토양에 물이 너무 많이 고여있을 경우 썩어버리기도 한다. 비늘줄기가 충분히 성장해야 꽃이 피므로 성장 단계에 따라 비료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토양의 온도가 높아지면 생장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지피식물과 함께 식재하여 토양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구축과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비롯해 어선 감척과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수산자원 살리고, 어업소득 높이고...‘수산자원 조성’ 추진 창원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수산종자 방류사업 ▲피조개 종자살포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 원(국비25억, 도비7.5억, 시비 17.5억)을 투입하여 문치가자미 자원 회복을 위한 산란·서식‧성육장을 조성하고 있다. 그간 사업비 40억 원으로 잘피이식, 자연석 투석, 모래살포 등으로 서식환경을 조성했으며, 총 141만 마리의 문치가자미를 방류했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는 사업비 10억 원으로 추가 잘피이식 및 문치가자미 약 45만마리를 방류하고, 자원조성 효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사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관내 주요 지점 9개소에 병해충 예찰포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이를 15개소로 확대해 예찰 범위를 크게 넓혔다. 이는 지역 내 병해충 발생 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밀 예찰에는 전문 예찰요원 2명과 읍·면 사과 품질관리사 7명이 참여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정기 회의를 통해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예찰 정보를 농가에 주기적으로 제공해 병해충 사전 예방과 효과적인 방제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나무좀,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 등의 해충이 예년보다 이르게 관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철저한 예찰 활동과 함께 해충의 발생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병해충의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화장실 변기에 무심코 버린 물티슈나 위생용품 등이 공공하수처리시설 고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장실 변기에 녹지 않는 물티슈, 위생용품 등을 버리면 하수관이 막히고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여 악취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이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되는 수질을 악화시켜 설비 과부하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 또한 유발한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는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함양군을 만들고자 365일 빈틈없는 하수처리를 위해 정기적인 준설 작업을 비롯하여 하수관로, 펌프장 등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정 내 오수 월류·악취 발생 피해를 예방하려면 하수도 사용자인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화장실 변기에 녹지 않는 물티슈, 위생용품 등을 버리지 않는 노력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밀양시 무안면 청년회는 7일 무안면 주요 진입로인 무안~부북, 무안~창녕 구간에 설치된 표지석 청소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청년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회원들은 표지석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표지석 주변의 전반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무안면 표지석은 무안면의 관문 역할을 하는 주요 지점에 설치돼 있어 지역 이미지를 좌우하는 상징적 시설물로 여겨지며, 이날 활동은 단순한 미화 차원을 넘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됐다. 박병희 청년회장은“그동안 표지석이 방치돼 낙후된 인상을 준다는 의견이 있어 정비에 나서게 됐으며, 앞으로도 무안면을 대표하는 공간들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환 무안면장은“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환경정비 활동은 행정이 미처 손이 닿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매우 소중한 노력이며, 행정에서도 필요한 장비와 인력 지원 등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이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 사업’으로 15억원의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에 응모 선정 된 것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25년 12월 착공해서 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센터는 농업기술센터의 기존 종합분석실이 준공 25년이 넘어 노후화 되고, 농약안전성분석업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등 법정의무 업무가 추가 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건물별로 분산돼 추진되던 과학영농 분석 업무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여 농업인들이 분석의뢰 및 상담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비료,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관련 교육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 안전한 먹거리 제공, 한강수계 연계 하천 유입 비점 오염원 20% 저감을 목적으로 1층에는 농업인교육장, 2층과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총 243억 원을 투입해 11,181㏊ 규모의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의 경제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탄소흡수 능력 향상, 산불 예방, 생태계 다양성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의 전체 산림면적 440,746㏊ 중 약 75%에 해당하는 332,861㏊는 31년 이상 된 장령림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산림 구조는 탄소 흡수력 저하와 생태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생물 다양성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 ‘숲가꾸기’는 과밀한 숲에 빛이 통하도록 구조를 개선하여 어린나무와 다양한 식생이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숲의 활력을 되살리고, 공익적 기능도 극대화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경제림가꾸기 10,623㏊ ▲공익림가꾸기 558㏊를 포함해 총 11,181㏊를 관리한다. 특히 경제림에서는 목재 생산성과 품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0일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와 함께 약 50여 명이 참여하여 남원읍 위미마을 일대(태위로)에 노후 담장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색채개선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된 담장 및 건물 외벽에 도색하는 사업으로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하여 2016년도부터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와 도시과 직원이 협력하여 매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수요를 파악하기 위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보행자 왕래가 빈번하고 담장이 많이 노후되어 있는 남원읍 위미마을 일대를 선정,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약 500m 거리를 변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업 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에 보완하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의 요구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하여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색채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및 지하주택에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지하층)은 기준보조율에 따라 90%를 지원하며, 공동주택은 지하층이 비주거용(주차장 등)인 경우 규모와 위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예외사항으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지하층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10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1개소당 공동주택인 경우 1,000만 원, 단독주택은 6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난 2월 12일부터 지하공간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보조사업 공모를 시작해 올해 예산 3,000만 원 소진 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보조사업 신청은 보조금 교부신청서,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비 산출 내역서 또는 견적서 등 제출서류를 지참하여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지하공간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조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에서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습지탐사대에 이어 시민 습지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습지탐사대는 신규 습지 발굴 및 습지 모니터링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영아리오름(안덕면 상천리 소재) 습지를 탐방하여 습지의 생태를 조사하고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습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성인)들은 5월 2일 ~ 5월 15일 동안 전문지원단체 및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탐방 일정은 5월 17일, 6월 15일, 9월 13일, 10월 11일로 4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아리오름은 제주도 내에 형성된 분화구 습지(내륙습지) 중 주변과 바닥이 용암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질구조를 보이고, 장축 65m, 단축 44m로서 비교적 크고, 연중 물이 고이는 영속적인 습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습지탐사대가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면 시민 습지탐사대는 현재 세대의 습지 가치 인식 증진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신주와 가공선로를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마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전국 단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제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사업비를 50:50 비율로 분담한다. 고마로(인제사거리~사라봉오거리) 구간은 전신주와 가공선로가 난립해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강풍·태풍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2019년 12월 해당 구간을 지중화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0년 10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36억 원(지중화 27억 원, 부대공사 9억 원)을 들여 5월부터 총연장 750m 구간의 전신주와 가공선로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2026년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가공선로 지중화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로경관을 개선하여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야간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8천만 원을 한림읍 금악리교차로 등 총 6개소에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 상향 개선을 통한 조명 범위를 확대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과 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사고다발구역 횡단보도 및 주요 교차로 17개소에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503개소에 대해 조도를 개선한 바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봄철 도로정비·점검 및 지하차도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총 173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강설·결빙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하는 한편,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18개 시군, 도로관리사업소와 함께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총 8,967개 노선(11,474km)을 정비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에 대비해 시군 주요경기장 진출입로와 로드레이스 코스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포트홀 발생, 배수시설 정비, 도로표지·안전시설물 파손 등 162건을 지적해, 경미한 사항은 체전 이전 보수를 완료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까지 보완토록 시군에 통보했다. 도내 지하차도 52곳에 대해서도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안전점검을 했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하천변과 시가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시청 청사 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관과 별관 등 시청 내 모든 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거울, 천장, 벽면, 환풍기, 조명기구 등 설치 우려가 높은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의심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고, 전반적인 시설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화장실 내 위생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청사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사소한 불안 요소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사 내 보안과 위생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