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한 오존에 대해 본격적인 관리에 나선 서울시가 고농도 오존의 건강·환경상 위험과 사회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서울시 오존 관리 정책의 효과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서울 오존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존 저감을 위한 서울의 실천’을 주제로 7월 11일 오후 1시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어린이부터 일반 시민, 전문가까지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오존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럼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오존 발생 원인과 저감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세션 2에서는 생활소비재와 소규모 사업장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원별 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식전 행사인 ‘특명 오존을 막아라!’는 서울시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25명이 참여한 환경 인형극과 레이저쇼로 이루어지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오존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오존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션1 오존 톡톡 콘서트’에서는 서울시의 오존 대응 정책과 오존의 건강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어댐 수계 녹조에 대응해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는 등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어댐은 조류경보제 대상은 아니지만, 시가 자체적으로 해당 기준을 적용해 조류농도를 측정한 결과 ‘관심단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른 더위로 인해 녹조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수계 내 조류 농도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용강·마동정수장에서는 지난 7일 수자원공사와 회의를 열고 녹조 대응 체계를 논의했으며, 취수장에 설치된 물순환설비와 조류차단막 등 총 4종 17대의 물환경설비를 조기에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수온 상승에 따른 수질 악화에 대비해 수질경보시스템을 가동하고, 시설물 균열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정기 안전 점검을 마치는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정수처리의 응집 pH를 최적 범위(6.7~7.3)로 유지하고, 조류경보 단계에 맞춰 모니터링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렸으며,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전염소에서 중염소로 전환하는 등 고도정수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는 11일~18일까지 관내 초등(5~6학년) 및 중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ESG 그린코딩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6회에 걸쳐 일요일마다 청소년 문화의 집 문화 교실에서 진행되며, 청소년기에 ESG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ESG 교육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고와 행동을 기르는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ESG 가치에 대한 이해 ▲씨드볼(Seed ball) 중심 프로젝트 운영 ▲코딩, 센서 제어, 기계 작동 등 씨앗을 심고 가꾸고 보호하는 자동화 시스템 설계까지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은 이러한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 에너지, 환경, 녹색산업 분야의 정부·기업·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국제포럼에서 포항은 ‘기후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식화하고, 산업 중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철강, 수소, 해양에너지 등 기존 산업 기반에 탈탄소 기술을 융합한 포항만의 기후산업 모델도 주목받았다. 이러한 산업 전환은 국제협력 확대와 녹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자, 산업·환경·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UN기후변화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 혁신워크숍(UN GIH S.I.W)은 포항이 기후 협력의 실질적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미생물인 목재부후균을 활용해 악기용 목재의 음향 특성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재부후균은 목재 조직에 침입해 셀룰로오스나 리그닌 등의 성분을 분해하며 영양원을 얻는 균류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악기 제작에 널리 사용되는 단풍나무와 오리나무에 8종의 목재부후균을 처리한 결과, 주요 음향 특성인 음향 상수(Acoustic constant)와 음향 변환효율(Acoustic conversion efficiency)이 과학적으로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8종의 목재부후균을 비교 실험한 결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주가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 균주를 처리한 오리나무는 음향 상수가 최대 21%, 음향 변환효율이 최대 37% 향상됐으며, 단풍나무의 음향 상수는 29%, 음향 변환효율은 35% 향상됐다. 이번 기술은 화학적 처리 없이 자연 유래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처리 기법으로, 악기 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목재를 제공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서천군은 지난 9일 서면 마량리 해역에 위치한 신서천화력 내 부두에서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서부수협장, 마량어촌계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무분별한 해양어류 남획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자 서천군이 매년 추진 중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방류된 수산종자는 전장 6~10cm 크기의 넙치 약 14만 마리로,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친어(품종의 순수성을 갖추어 증식용으로 적합한 어미)로부터 생산된 품종순도 높은 종자다. 해당 종자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유전자 검사와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모두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이천희 수산자원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의 염원이 바다에 닿아, 방류된 넙치들이 건강한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최근 식재된 가로수와 도시숲 내 수목 보호를 위한 ‘수목 물주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물주기 작업은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생육이 불안정한 최근 식재 가로수를 중심으로 물주기를 실시한다. 시내권에 조성된 도시숲과 일부 가로수에는 물주머니를 설치해 지속적인 수분공급에 나선다. 고창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푸른 도시 환경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며 군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녹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가 폭염으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대응에 나섰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 현상에 대응하고자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주요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 작물 피해 최소화와 효율적 관리 방안을 집중 지도하고 있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담당 지도사 등 5조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온기 작물 관리에 필요한 핵심 요령을 농가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주요 지도 내용은 ▲낙과 및 일소 피해 예방을 위한 차광망 설치, ▲관수 시기 및 양 조절, ▲토양 수분 유지 기술,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이다. 특히, 이달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7℃이상 높고 33℃ 이상을 넘는 날이 잦아지면서 과수의 품질 저하와 생리장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장에서 농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는 차광 처리와 유기물 멀칭을 권장하고, 수분 공급이 부족한 농가에는 점적 관수기 활용 및 시기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주거지역 및 녹지지역 등에서 조업하는 제조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소규모 제조업소 일부가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제보 접수에 따라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2곳 ▲미신고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3곳 ▲무허가(미신고)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5곳 ▲미신고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1곳, 총 21곳으로, 이들은 최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적발 사례 중 ‘가’ 업체는 목재제재업체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연마시설 및 소음·진동이 발생하는 제재기를 설치·운영하면서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나’ 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9일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일부 연안 및 제주 연안에 대하여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7.9, 09시부)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통해 현장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현장을 방문하여 양식 품종과 현장의 수온을 고려하여 어업인에게 어장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어업인분들께서는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지하시고, 대응 장비 점검 등을 강화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해양수산부도 지자체와 함께 양식현장을 방문하여 조기출하, 긴급방류, 사육밀도 조절 등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고수온 대응 애로사항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은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피해고사목의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예산 및 인력 투입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25년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5월까지 전국적으로 총 149만 그루의 감염목을 조사했으며, 주변의 감염우려목을 포함해 약 261만 그루를 방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등의 원인으로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빨라지고 서식 지역이 확대된 반면, 소나무류의 생육여건은 취약해져 재선충병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신청으로 이루어지던 감염목 조사를 개선해 선제적으로 발생 고위험지역을 선정하고 헬기를 활용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조사기간도 5개월에서 7개월로 확대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총 448만헥타르(ha) 산림을 조사했고 방제기간도 매년 3~4월에 완료하던 것을 5월까지 확대해 최대한 많이 방제할 수 있게 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대비 12개 시․군․구가 늘어나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8일 경산시 대표 하천인 남천에서 남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해충 구제 및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남의열 교장 등 30여 명 그리고 조현일 경산시장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산교로부터 남천 보도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가 준비한 미꾸라지 3천 마리(30kg) 정도를 남천에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와 같은 해충과 하루살이 등 불쾌감을 주는 곤충들의 유충을 퇴치하는 데 사용되는 어류로서, 이번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여름철 모기와 하루살이 등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수생태계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천변 자연정화활동을 병행하여 자연보호를 위한 행사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었다. 자연보호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수생식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뉴트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9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가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폭염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비상단계 격상은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2018년에 일일 온열질환자가 61명 발생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8일 발생 집계) 경기도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적으로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 강화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낮시간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는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8개 기업과 함께하는 해안 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9일 진행됐던 행사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활동에는 ▲한화에너지 군산공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 ▲㈜코어 ▲동군산병원 ▲원광효도요양병원 등 8개 기업의 임직원과 재능 나눔 자원봉사 단체 소속 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기업·공공기관·재능 나눔 자원 봉사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플로깅(쓰레기 줍기),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환경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의 한 직원은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를 보니 상황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라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생활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천규 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는 지난 8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문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명형 탄소중립 빅게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시설을 반영한 체험형 융복합 교육 콘텐츠로 빅게임을 지난해 새롭게 개발했다. 특히 환경, 역사, 문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몰입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빅게임에는 명문고 1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 학생은 “햇빛발전소나 업사이클아트센터 같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시설을 다시 인지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 앞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