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이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예방을 위해 정밀 예찰 조사에 착수했다. 지역 내 사과·배 과수원과 묘목장 1,290농가, 총 819ha 규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병해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1차 5. 1.~16. / 2차 6. 2.~13. / 3차 6. 30.~7. 11. / 4차 10. 20.~31.)한다. 이번 정밀 예찰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과 연구직 공무원 등 7개 팀 3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감염 여부 확인, 신고 접수, 작업 도구 소독, 병든 나무 제거 등 방역 수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도 강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라며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역시 가지와 줄기에 검은 병반을 일으켜 나무 생육을 저해하고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려 과수농가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병징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병해 발생 시에는 긴급 방제와 기술 지원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5 제주돌문화공원 생태로운 예술생활’을 개최한다. 자연생태와 예술이 융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태로운 예술생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활동과 연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연생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회차별로 15명씩 나눠 운영되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희 소장은 “지난해 개최된 생태 교육프로그램도 조기에 마감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생태로운 예술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올봄은 강한 꽃샘추위와 갑작스러운 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 날씨 변화가 심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해충 출현 시기가 평소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인삼 해충은 줄기나 잎(지상부), 뿌리(지하부)를 갉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만든다. 피해 본 부위에 병원균이 침입해 2차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 지상부 해충으로는 미국선녀벌레, 가루깍지벌레, 달팽이류 등이, 뿌리 해충으로는 선충, 응애 등이 있다. 미국선녀벌레=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외래종으로, 줄기와 잎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벌레 배설물은 그을음 증상을 일으킨다. 인삼밭 주변에서 겨울을 난(월동) 알의 약 70~80%가 부화하는데 애벌레가 활동을 시작하는 5월 중·하순이 방제 적기다. 등록 약제나 기피제로 인삼밭과 인근 산림지까지 함께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가루깍지벌레= 밭 근처에 과수원이 있으면 발생 우려가 크다. 주로 4년생 이상 인삼에서 6월, 8월, 9월 초 발생한다. 잎 뒷면, 줄기, 잎자루, 뿌리 등에 붙어 즙을 빨아 먹고 흰색 실뭉치를 분비한다. 배설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대형 산불로 발생한 피해목을 건축용재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며, 산불 피해목으로 지은 국내 최초의 공공건축물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소개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연면적 968.9m2 규모의 2층 건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소나무를 가공해 주요 구조부재, 외장재, 데크재로 활용했다. 이는 산불 피해 소나무의 외부 탄화층을 제거한 후 내부 재질을 평가한 결과,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단순한 친환경 건축을 넘어, 산불 피해목을 건축용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실증하고 자원 순환형 건축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 건축물에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로 발생한 피해목 98m3을 포함해 134m3의 목재가 사용됐다. 국산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탄소 저장량은 약 30톤으로, 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 74대의 1년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산불 피해목을 건축용재로 활용하는 것은 탄소 저감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해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어플 ‘동구라미 온’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이다. ‘청소차 도착 정보’, ‘쓰레기 신고·해결’, ‘스마트 배출함 지도’ 등 다양한 정보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 확보, 기능을 확대해 6월 초 주민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은 동구라미 온을 활용해,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접 신고 및 해결, 개인·그룹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동구는 관내 13개 행정 동을 나눠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동명동, 지산 1·2동, 산수 1·2동, 계림 1·2동을 대상으로 참가자 150여 명을 우선 모집한다.(해당 동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 참가 신청은 QR코드, 전화,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이번 활동은 모두 자원순환 활동 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건축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민간 노후 건축물 무료 점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1995년 이전 준공된 소규모 단독주택(2층 이하, 연면적 500㎡ 이하)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건축 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와 지역 건축 안전센터 소속 공무원이 무상으로 진행하며 점검 결과를 우수·양호·보통·미흡·불량 등 5등급으로 분류해 안전조치와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구조 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안전 취약도가 높은 건축물 10개소를 우선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를 건축과,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소규모 노후 민간 건축물의 안전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신청 수요를 반영해 점검 대상과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4월 한 달, 아스콘 제조업· 도장시설 설치 운영 사업장 등 94개소 업장에 ‘미세먼지 유발 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질소산화물(NOx)·황산화물(SOx)·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을 배출하는 업장을 점검, 94개 업장 중 5곳(위반율 5.3%)에서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공공수역 오염물질 유출 ▲배출 허용 기준 초과 등이다. 구는 해당 사업장에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법 조치가 필요한 업장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점검 대상 중 3개 사업장을 선정해 대기오염도 검사를 의뢰하고,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업체들이 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초미세먼지 유발 물질 배출을 엄격히 관리하여 서구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보고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기상 전망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르며, 특히 7월부터 8월까지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각각 40%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설정하고, 별도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 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기상정보를 신속히 수집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을 반복 점검하고 사전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동해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준비했다. 보고회에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각지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임실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관내에서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3건을 적발하고, 관련 원인자에게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산림 인근에서의 불법 소각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5일~5월 15일) 동안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내 불법 소각 금지 △산림 내 취사 및 흡연 행위 금지 △화목보일러 농가 안전 점검 등을 지속 홍보하고 있으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은 대부분 인위적 실화에서 비롯됐으며, 불법 소각은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경각심을 갖고 절대로 소각하지 말아야 하며, 위반 시에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하천 수질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운영과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하며 쾌적한 하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4월부터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오염 예방과 생태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방하천 환경지킴이’는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관내 하천을 순찰하며 ▲천변 쓰레기 수거 ▲불법 투기 감시 ▲불법 어로행위 계도 등의 활동을 펼치며 하천 환경 오염 예방뿐 아니라 군민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를 사전에 수거·처리해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 방지와 쾌적한 하천 경관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하천은 지역생태계의 핵심 축이자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 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서는 홍천군 소속 산림 특별사법경찰과 공무원 등 30여 명을 투입하여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 피해를 방지하고 산나물·산약초를 비롯한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불법 산림훼손 등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할 계획이다.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시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시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산림자원과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임산물 불법 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계룡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계룡시 학교 4-H회가 조직된 3개교를 대상으로 봄꽃 3종 500본을 활용한 과제활동을 추진했다. 화려한 색깔과 다채로운 모양의 봄꽃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 화단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농심을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활짝 핀 봄꽃과 함께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업,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군산시민에게 총설치비의 최대 95%까지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하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정용 태양광(3kW) 설치 시 연간 약 50만~60만 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관내 전 지역의 주택과 공장 등 다양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을 진행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단, 사업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해당 건물의 소유주 본인이며, 이미 똑같은 에너지원을 설치한 경우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제도 시행 전(2018. 12. 1.~2019. 3. 31.) 같은 기간 대비 약 27%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계절관리제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인천시의 대기질 관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여섯 번째로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시기인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를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인천시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5㎍/㎥로, 제5차 계절관리제(2023.12.1.∼2024.3.31.) 기간 평균 농도(24.8㎍/㎥)보다 약 5.2% 감소했다. 또한,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 등급’을 기록한 날은 39일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보다 1일 증가하며 전반적인 대기질 개선이 확인됐다. 다만, 국외 영향과 대기 정체 등의 이유로 비상저감조치 횟수는 2회 증가해 3회 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서포터즈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연구원의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미래 과학 분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기존 학교 방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과학 실험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건·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과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12과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우리 몸과 음식물에 서식하는 미생물 종류와 분리법 ▴PCR로 코로나19 등 알아내기 ▴모기·진드기, 그들의 작은 세상 ▴실내공기 질 시료 채취 이론 및 현장실습 ▴현미경 속의 작은 조류 ▴흩날리는 축사 악취 속에서 커피향이 느껴진거야 등이다. 교육 신청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지원 플랫폼 꿈길을 통해 가능하다.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연구원 담당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