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함께 ‘2025 인천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추진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978년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기관으로, 국내외 1,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환경 정보 제공, 정책 제안, 외국기업의 날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외국기업의 인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등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3년부터 매년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왔으며, 2,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의 산업 전망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투자 기반을 다져 왔다.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500여 개 회원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창업 기업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관련 창업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후공정 단계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주요 지원 내용은 ▲초기 기술개발 지원 ▲심화 기술개발 지원 ▲기술컨설팅 지원이다. 도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진행해 신청서 48건을 접수했다. 이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2억5천만 원을 지원해 오는 7월까지 기술개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로 기술개발 초기 단계 5개 기업, 기술개발 심화 단계 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초기 기술개발은 최대 1천만 원, 심화 기술개발은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 기술개발 선정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와 교육,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개발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최근 소방관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6월 18일(수), 대구 지역의 한 업체는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도어록 교체를 의뢰하는 것처럼 속이고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입을 요구하며 금전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수상함을 느낀 업체 관계자는 관할 소방서에 문의해 해당 인물이 실제 소방관이 아님을 확인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이나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에 금품을 요구하거나 판매를 권유하지 않는다”며, “공공기관 또는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관할 소방서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소방관의 공공성과 신뢰를 악용해 각종 물품 구입, 시설 점검비, 후원금 등을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소방관 사칭 범죄는 시민의 재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부산시는 6월 20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3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 실·국·본부,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시교육청, 경찰청, 구·군의 ‘세부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교육청, 경찰청, 16개 구·군의 준비 사항 점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소통 ▲시민참여 확대 및 홍보 전략 논의 등이 진행됐다. [시교육청]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생 응원단 운영 및 지원 ▲학교 경기장 정비 및 학교 운동장 개방 등에 대한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경찰청]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체전 환경 구축’을 위해 ▲체전기간 중 경비․경호 대책 ▲교통 및 안전대책에 대한 철저한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구·군]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 및 문화행사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오후 율동공원(율동 124-2번지 일원)에서 열린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부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성남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개장식 이후 캠핑장 현장 체험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성남시민들께서 캠핑을 즐기기 위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께서 캠핑장을 최대한 빨리 누리실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공사 과정을 살피며 신속하게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오토캠핑장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의견들을 경청해 전국 최고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일반 오토캠핑 사이트, ▲두가족 사이트, ▲데크 사이트, ▲텐트 사이트, ▲데크·텐트 사이트, ▲반려견 동반 사이트 등 총 96면의 캠핑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숲체험공간, 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6일,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개관식에 참석해 강북구 주민들과 함께 수변환경의 새로운 변화를 축하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사업비 35억원을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투입해 조성한 시설로 북한산과 우이천을 조망하며 만화테마 카페, 워터스크린 등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이다. 오 시장은 개관식 이후 국민의힘 김원필 강북갑 당협위원장, 박진웅 강북을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국민의힘 소속 강북구의원들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 시장은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수유영어마을을 방문해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현재 수유영어마을 부지 및 기존 건물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날 오 시장은 “기존 건물들을 잘 리모델링해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수유영어마을 부지의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강북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은 6월 23일 오전 9시에 개통된다. 참가자는 1회차(9:20~11:20), 2회차(12:30~14:30), 3회차(15:00~17:00)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한 번에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참여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는 크게 5가지(진로상담, 진로가치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21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철도의 필요성과 국가 철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은군 철도 유치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 철도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유치에 따른 기대 효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철도사업이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전략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철도유치위원회 위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철도 유치와 관련한 이해를 높였다. 강연은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의 이호 본부장이 맡아 △국가교통체계의 이해 △철도의 중요성 및 가치 △지역균절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기철도 정책의 방향 △보은군 철도사업의 의미에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의문점을 해소하고 철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상으로도 제작돼 추후 노인복지대학 등 각종 교육 및 회의에서 교육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며 군민 전체의 철도사업에 대한 이해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안양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5일부터 2029년 6월 5일까지 4년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기본협약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말한다. 안양시는 지난 20일 16시 시청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사립유치원연합회 등 협업 기관·단체,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마음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동 대표 김시윤·이지안의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이들이 직접 적은 ‘아동친화도시 안양’에 바라는 점을 다함께 공유하는 팻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월 아동복지팀을 아동권리 전담부서인 아동친화팀으로 조직개편하고, 같은 해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미련했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유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유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제정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통합지원’이란 통합지원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직접 또는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그동안 기관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인천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인천스타트업파크 × 인천지방조달청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37개 기업, 수도권 주요 3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 기업과 조달청에서 선정한 혁신(우수)제품 등록기업 26개사로 구성됐다. ▲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기업들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을 공공 구매 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실제 구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등 수도권 주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구매 검토를 전제로 한 실질적 상담이 이뤄졌으며, 스타트업들은 제품에 대한 수요기관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여 향후 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이밖에 ▲공공조달제도 설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인천항 나눔걷기 함께海’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온 인천항만공사의 나눔걷기 캠페인은 사전에 설정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경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캠페인 기간 목표 걸음 수 4천 5백만 보를 달성하면 서해 최북단 섬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인천항 관계자와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션 달성자 530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모바일 걷기 어플 ‘워크온(Walkon)’ 설치 및 로그인 후 ‘인천항만공사 커뮤니티’에 가입해 ‘인천항 나눔걷기 함께海’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기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재단법인 해피빈과 협업해 관련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했으며, 임직원과 시민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해운대문화회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을 24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개최한다. 부산지휘자합창단과 유나이티드코리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로 전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 김강규가 지휘를 맡는다. 1부에서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주한다. 한명희 시인의 작품에 장일남이 곡을 붙인 ‘비목’을 시작으로 ‘민중의 소리’,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노래’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미사곡인 ‘레퀴엠’ K.626이 연주된다. 악장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소의 독창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의 깊은 감정과 음악적 완성도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