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연구원은 '경남의 기초과학 현황과 육성방안'을 주제로 브리프를 발행했다. 조현진 연구위원은 이번 브리프를 통해 경남의 기초과학 관련기관, 인력 및 투자 현황을 바탕으로 기초과학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국가주도의 기초과학 육성정책은 1989년 최초로 제정된 기초과학연구진흥법과 2002년 개정된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간으로 하여 꾸준히 시행되어 왔다. 올해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및 교육부 등 정부는 연구기관, 연구인력 및 연구성과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기초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선진국들도 적극적인 과학기술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가장 많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하는 미국, 매년 투자 규모가 급증하는 중국 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하는 국가들의 대부분은 기초과학이 기초연구의 핵심이며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경남은 산업발전을 토대로 성장해 왔기에 응용기술, 산업화 투자는 활발하고 관련 기관 및 인력도 집적되어 있는 반면, 기초과학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 실제로 경남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의 소득향상 품종인 돔류의 자원증강을 위해 어린 참돔 5만 마리, 감성돔 3만 마리를 7월 27일 강성중 도의원 및 관련 어업인· 단체와 함께 통영 오비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품종인 돔류는 연구소에서 자체 보유 중인 어미를 활용하여 금년 3~4월에 수정란을 생산한 후 평균 5cm 이상 키운 우량종자로 수산자원조성을 통해 어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돔은 최대 몸길이 100cm 내외로 성장하며 1년 200~300g, 2년 600~700g 3년에 1kg 이상까지 성장한다. 감성돔은 1년 50~70g, 3년 300~400g, 5년에 600g 이상 성장하여 참돔보다는 성장이 느리다. 두 종 모두 낚시어업인의 주요 소득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급횟감으로 미식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2년 2월에 국립수산과학원 어류육종센터와 협업하여 참돔 육종품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양식산과 자연산 참돔 대상으로 기초집단(어미)을 확보하여 1:1 교배 기술을 적용했다. 2022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8월 7일까지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에 참여할 경남 청년 15명을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하여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하여 중대 시민 재해 대상 다중이용시설물 등의 과학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도내 청년들을 채용해서 교육과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향후 재취업 연계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준은 올해 1월 1일 현재 만 39세 이하이고, 공고일 기준으로 경남도 내 거주자에 한하며, 타 지역 거주자일 경우 최종 선정이후 6개월 내에 경남도내로 거주지를 옮기고 전입 신고하면 된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되어 지침상 채용일 기준으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와 사업자등록된 청년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채용된 청년은 10개월간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6만 원으로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4대보험에 의무 가입 된다. 청년들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 조성 중인 상동스마트일반물류단지 준공('24년 예정) 시 증가될 화물차량에 대비하고, 인근 상동면소재지를 연결하는 굴곡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도로개선사업비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확보된 예산으로 물류단지에서부터 상동면 소재지까지 이어지는 도로(시도8호선) 확·포장, 교통 분산 우회도로 개설 및 보도를 신설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물류단지 내 고용과 소비활동을 지역 내로 끌어들여 물류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해 상동스마트물류단지는 물류수송 진·출입의 최적지인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 상동IC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6월 단지개발사업(시행자 GUN)이 착공되어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시 글로벌기업인 ESR켄달스퀘어주식회사가 입주 예정이다. 상동물류단지 사업시행자는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대비하여 올해 1월 물류단지계획 변경(면적증가) 승인을 도에 신청했으며, 실수요검증위원회('23.4월) 및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23.7월)를 거쳐 현재 변경 고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의 경제지표 개선이 뚜렷하고, 고용·소비·지출·생산·투자·수출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6월 고용률은 1998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조선, 방산, 원자력, 자동차·부품 등 경남 주력산업의 전반적인 상승국면에 더해, 경남도의 일자리창출 노력과 산업지원정책,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 노력 등이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고용상황이 좋아지면서, 역설적으로 구직자들이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제조업 분야의 현장 인력난은 심해질 수 있다. 그래서 도에서는 하반기에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특히 여성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지원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종합지원 등을 통해 제조업 분야의 빈 일자리를 채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과 1' 주력산업 상승국면으로 고용, 수출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 호전 지난 10여 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 도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로부터 자외선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고 여름철 일사량과 기온이 높을 경우 농도가 상승하며, 고농도 오존에 장기간 노출되면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켜 호흡 기능을 떨어뜨리고 기관지 천식과 만성기관지염 증상을 악화시켜 중추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기용제 등을 사용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 32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방지시설의 부식·마모 등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누출 여부 ▲오염도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24시간 가동 사업장의 경우 야간 순찰 병행 등이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엘리뇨로 인한 올여름 폭염으로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여 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마술쇼 등 볼거리 가득한 어린이 맞춤형 공연과 이벤트를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재난 및 위기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처요령과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종합안전체험기관으로 지진, 풍수해와 같은 재난안전체험부터 응급처치까지 23개의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릴뿐만 아니라 시원한 여름을 보낸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어린이 맞춤형 이벤트(스탬프 러너, 마술쇼, 버블쇼)을 마련했다. ‘스탬프 러너’는 안전체험 후 찍어준 스탬프 리플릿을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2회 체험 스탬프부터 체험 횟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술쇼와 버블쇼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각 1회씩 공연된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소방관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6일 도내 대표적인 물놀이 유원지인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를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물놀이 안전표지판, 수난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 당부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전반적 운영 점검이 이뤄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란 도민들의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일정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을 주요 물놀이 장소에 한시적으로 배치·운영하는 조직으로, 경남 소방본부는 이들과 함께 지난 3년간 44명을 구조하고, 6천여 명을 응급처치했으며, 2만 5천여 건의 안전조치를 한 바 있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물놀이 안전사고(사망) 8건(8명)이 발생했으며, 사고의 원인은 주로 수영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음주 등이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요원의 통제를 따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 15곳에 소방공무원 14명, 민간인 71명을 매일 투입하여 인명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를 방문하여 홍수기 합천댐 운영・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홍수대비 방류 계획을 점검하는 등 댐 방류로 인한 하천 하류 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최근 많은 장맛비의 영향으로 합천댐 수위는 현재 169m를 기록하고 있고 적정 기준 안에서 수위를 유지하며, 현재 저수율은 72.3%로 예년 대비 45.1%가 증가 됐다. 합천댐은 앞으로 몇 차례 큰비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댐-하천을 고려한 단계적 댐 방류량 조절 등 하류에 부담을 주지 않는 탄력적 홍수조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시 합천댐의 급격한 방류로 인해 합천댐 하류 지역에 110억 원(약 585가구)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도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댐 운영 관리에 대한 권한을 지자체로 확대해달라는 제도 개선사항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합천댐지사장의 브리핑 자리에서 “20년 8월 집중호우에 따른 급격한 댐 방류로 인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댐 수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기업 펀드로 투자한 ‘주식회사 드림팜’이 6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 ‘알파리스 스타트스’(ALFARIS STARTS)와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5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드림팜’은 2020년부터 200억 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는 도내 기업투자 펀드인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펀드로 투자한 기업으로, 박향진 대표가 2012년 새싹삼 중심의 유통과 공급을 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출범해 2019년 소형 스마트팜 ‘큐브’를 자체 개발하며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번 계약은 드림팜이 설계와 시공을 모두 담당하는 통합발주 방식으로 사우디 알 마즈마아(Al Majmaah) 지역에 3.55ha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큐브는 폐쇄된 공간 내에서 사물인터넷을 적용하여 온도와 습도 등의 환경을 제어하는 것으로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사막이 많고 기온이 높은 사우디 현지에서도 연중 일정한 농산물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식물농장, 양계장 건설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4억 원 규모로 10% 할인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e지 발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고 도내 소상공인 생산 제품의 소비 촉진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추진한다. 경남e지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8월 15일 오후 6시까지, 1인 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e지는 온라인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전용 모바일 상품권으로, 도 및 시군 온라인 쇼핑몰, 시군 공공배달앱에서 사용가능하다. 도 및 시군 온라인 쇼핑몰은 8개소로 e경남몰, 진주드림쇼핑몰, 통영몰, 장피랑(통영), 김해온몰, 함안몰, 공룡나라쇼핑몰, 산엔청이고, 시군 공공배달앱은 5개소로 누비고(창원), 배달의진주(진주), 먹깨비(김해), 위메프오(통영․밀양)이다. 성흥택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농·축산물 및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도 및 시군 온라인 쇼핑몰과 시군 공공배달앱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지를 두고 도내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및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로,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했다. 지원내용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의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 발생이자로, 지난해 신청했던 대상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재학(휴학)증명서, 졸업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 해당 분야 서류를 갖춰 경남바로서비스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지원확정 결과는 12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담당관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으로 도내 많은 학생들의 학자금대출 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청년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2023년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2023년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 사업’은 주력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도내 주력산업인 항공·방산·원전·자동차 분야의 사업장에 종사하는 핵심인력 청년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월 청년과 기업이 각각 12만 원, 24만 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에서 12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청년이 5년간 재직할 경우 만기금 2,880만 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모집 방식은 기업을 우선 선발하면 해당 기업에서 청년을 자체 선정한다. 기업 선정은 도내 소재하는 사업장 중 청년근로자 비율, 신규 일자리창출 수, 근로자 수,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하며, 청년은 도내에 거주·재직 중인 18세 이상 45세 이하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435명이며, 335명은 공개모집으로 선정하고, 100명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항공분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우선 배정한다. 이와 관련된 세부기준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절한 수분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가 시작된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강우 일수는 17.6일이며,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였다. 도내에서 6~7월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남해군은 1020.3mm을 기록하여 평년(동기간 597.7mm) 대비 약 2배 많았다. 역대급 긴 장마와 폭우의 영향으로 복숭아, 포도 등 노지과수에서는 장기간 침수로 인한 습해와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과실 표면에 균열이 생기는 열과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토양전염성병에 취약한 키위, 블루베리는 배수 불량 토양에서 습해와 역병균에 의한 뿌리 썩음으로 나무가 고사할 수 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탄저병, 포도의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을 적극 방제하여야 한다. 포도, 블루베리, 망고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에는 환기팬을 적극 가동하여 최대한 시설 내 공기습도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병에 걸린 잎이나 열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경상남도 화재 발생 현황 분석결과 전년 상반기 대비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는 감소하고, 재산피해는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해 올해 상반기 경상남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1,768건, 인명피해 100명(사망16명·부상84명), 재산피해는 393억여 원(부동산 127억·동산 266억)이 발생했다. 이는 2022년 상반기 대비 화재발생 건수 13.1%(267건), 인명피해 7.4%(8건)가 각각 감소하고 재산피해는 32.9%(97억여 원) 증가한 수치이다. 재산피해 증가 원인은 상반기 지속된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합천군과 하동군에 대규모 산불과 밀양시 공장화재로 인해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을 증가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비주거시설(574건), 주거시설(388건), 임야(228건)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은 주거시설 화재의 72%(168건)를 차지했고 인명피해 또한 같은기간 전체 사망자(16명)의 약 44%(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