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교육연수원은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총 100시간 과정의 ‘2025년 하계 정교사(1급) 자격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교사 2급 자격을 보유한 현직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정교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마련됐으며, 경상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중등교사 총 122명이 참여한다. 연수과정은 전공과정(2주)과 공통과정(1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공과정은 역사·물리·생물·화학·미술 5개 교과를 중심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운영하며 공통과정은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교육연수원은 1956년 중등교원양성소로 시작해 여러 차례 명칭 변경을 거쳐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됐으며, 6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원 전문성 향상 기관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자격연수를 통해 중등교사들의 교육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9월 26일까지 불법 촬영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유사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청 및 산하기관 6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9년 체결한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경남도, 경남경찰청, ㈜에스원 세 기관이 협력해 진행되며, 공공기관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인권 침해 우려가 높은 취약 공간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방법은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활용해 꼼꼼히 살피고, 점검 일정과 대상은 외부에 비공개로 운영해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합동점검과는 별도로, 각 시군에서도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공공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세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위해 올해 3월 수립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불법촬영 예방 계획’에 따라 피해자지원센터 운영, 지역실무협의체 구성, 탐지장비·VR 체험 등으로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산청 시천 3일간 누적강수량 758mm)로 도내 도로가 통제 되거나 파손된 가운데, 산청군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3호선(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구간)에 대한 응급복구완료 후 21일 오후 11시부터 편도 1차로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오후 1시경,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의 국도3호선 구간의 도로사면이 붕괴되어 3,000㎥의 토사가 유출되어 왕복 4차로 도로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전면 통제에 따라 국도3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산청경찰서는 도로사면 토사유출에 대한 주민제보(최초발견) 접수 후 19일 오후 1시경 차량통제 등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섰으며, 동시에 도로관리청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현장출동 및 장비를 투입하여 유출 토사 제거에 돌입했다. 국도3호선 유출토사 제거를 위해 백호 7대, 덤프 20대, 로더 1대 등의 대규모 장비투입으로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하여 이틀만에 4차로 도로구간중 편도 1차로 개통을 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장학회는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학교에서 단기 해외어학연수 중인 도내 대학생 30명이 현지 시각 지난 18일 아나폴리스(메릴랜드 주도) 현장 학습에서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격려를 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공식 일정에 없던 깜짝 이벤트로, 현지에서도 경남 대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화제가 됐다. 무어 주지사는 “지난 4월 자매결연 관계인 경상남도를 방문했을 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보답으로 연수단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특별히 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기회를 준비했다. 경남-메릴랜드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그것이 세계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교육 현장 방문을 넘어, 지난 4월 17일 경상남도청에서 체결된 ‘경남도–메릴랜드주 전략산업 협력 MOU’의 결실로 평가된다. 우주항공·인공지능(AI) 산업뿐 아니라 청년 교류와 교육 협력을 명문화했고, 이번 어학연수는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한 실행 사례다. 심유미 경상남도장학회 사무국장(도 교육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나흘 만에 연 강우량 절반이 쏟아졌다. 기존 재난 대책으로는 더 이상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없다” 박완수 도지사는 21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도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산청읍에 이번처럼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된 것은 과거에 없던 일”이라며 재난 대응 체계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21일 오전 도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고, 최근 경남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 및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인명·재산 피해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도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최우선으로 지시했다. 이어 “이번 폭우는 단기간에 집중된 극한 강우로, 특히 “나흘간 798mm의 강수량은 연간 강우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후 변화에 따라 재난 대응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는 산사태 위험 지역이 아니었던 곳에서도 산에서 토사가 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며,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복지 정책을 비롯한 각종 정부 및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도 정부24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과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우선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앱을 통해 세대별로 주민등록 및 실거주 여부를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한 세대는 별도의 방문조사를 받지 않는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이‧통‧반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은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9월 1일부터 방문조사가 이뤄진다. 방문조사는 1차로 이‧통‧반장이 진행하며, 주민등록 정보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주민등록 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다양한 교육·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경남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21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임지영 입학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과,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 여순화 대외협력위원장, 하운종 정책실장, 정병철 교직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 체결,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지역사회 기여와 인재 양성 공동 추진 ▲지역 교육 특색 프로그램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경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각종 사업 ▲교원 재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재교육 운영 전반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연대 협력 강화 및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교총은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교직원 전문성을 확립함으로써 교육의 진흥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7월 18일 창원 더클라우드 아트홀에서 경남 지역 산·학·연·관·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KOICA와 함께하는 2025년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ODA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및 KOICA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경상국립대학교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1부는 김민지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2025년 사업과 지원사항 안내, KOICA 본부 조달팀의 사업 설명 ▲2부는 기업협력사업팀(코웍스 협조)과 동반성장팀의 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담당자가 직접 KOICA 사업 참여 방안을 설명하고, 지원제도 및 참여 유의사항을 안내함과 동시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집중집단면접(FGI)을 병행 진행함으로써 참가자의 이해도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내년 사업 참여를 위한 타임라인 설계, KOICA ODA 사업 참여 선행조건에 대한 이해도 제고, 사업대상국가(파트너)에 대한 사전 자료조사 및 현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산림과학부 박재현 교수가 아프리카 조각의 철학과 예술성을 깊이 있게 다룬 신간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 조각예술 길라잡이》(569쪽, 4만 8000원, 도서출판 더로드)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아프리카 조각이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피카소, 마티스, 자코메티, 바스키아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아프리카 예술에서 받은 영감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책은 아프리카 조각의 조형미, 신화적 상징, 부족 문화를 바탕으로, 유럽 미술사뿐 아니라 현대 영화·캐릭터 디자인·패션에까지 이어진 영향력을 소개한다. 특히 피카소의 명작 '아비뇽의 처녀들'이 아프리카 가면 조각에서 비롯됐으며, 입체주의(Cubism)의 탄생에도 결정적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에는 배트맨, 스타워즈, 베놈, 가오나시, 혹성탈출 등의 캐릭터들이 아프리카 조각과 어떤 시각적 유사성을 갖는지도 소개돼 있으며, 영화·게임·디자인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도 신선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교수는 20여 년간 세계 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부 심창학 교수가 쓴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제도와 유급병가제도 국제비교》(2024, 양서원)가 2025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 연구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선정된 도서를 말한다. 선정된 도서는 수요 조사 등 절차를 거쳐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된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학술원이 2002년부터 교육부 위탁사업(출연)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분야에서 1920종의 도서가 출판사를 통해 신청·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279종이 선정됐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심창학 교수의 책은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에서 실시되고 있는 상병수당제도 및 유급병가제도의 국가별 특징 및 상호 비교를 통해 한국에 줄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아프면 쉴 권리’라는 책 제목처럼 분석 대상 제도는 업무 외 부상과 질병으로 근로자에게 소득의 상실이 발생했을 때 이를 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7월 19~20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2025 로컬리티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경남 지역의 창업교육 거점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 기반의 정주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교육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목표로 기획됐다. 로컬리티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에는 경상남도 내 대학생 및 성인 학습자 20개 팀, 72명이 선발되어 참가했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활용한 주민 페르소나 설정 및 시나리오 설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2일 차에는 팀별 아이디어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으로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국립대학교 경남RISE G-WEST 창업교육거점대학 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성상현 창업교육혁신센터장은 “지역 대학생들과 성인 학습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은 질산염(Nitrite, NO2⁻)을 선택적으로 암모니아(NH3)로 환원하는 동시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엔트로피 합금 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월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에너지 촉매 분야의 세계적 저널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IF:21.1)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철(Fe), 코발트(Co), 니켈(Ni), 망간(Mn), 구리(Cu)를 조합한 5원소 프러시안 블루 유사체(PBA)를 전구체로 합성한 뒤 이를 열처리하여 고엔트로피 산화물(HEO)로 만든 후, 여기에 펄스 레이저를 조사해 고엔트로피 합금(HEA) 나노입자를 형성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렇게 제작된 HEA 촉매는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환원하는 전기화학 반응(NO2RR)에 적용되어 높은 선택성과 전환 효율을 보였으며 Zn–NO2⁻ 배터리 시스템에서도 작동 가능성을 확인해 암모니아 생산과 전기 생성이 동시에 가능한 에너지 전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라” 박완수 도지사는 2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일대를 이틀째 방문, 주요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 및 응급복구를 진두지휘했다. 박 지사는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도 전역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산사태와 침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복구 작업을 독려했다. 모고리에서는 19일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며 주민 1명이 고립돼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박 지사는 “신속하고 끝까지 수색을 이어가 달라”며 구조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산청읍사무소 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산사태 피해 현황과 실종자 수색 상황, 이재민 지원 실태 등을 보고받았다. 박 지사는 “실종자 수색은 시간 제약 없이 최선을 다해 달라”며, “무너진 가옥, 침수 지역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7월 19일 인제대학교에서 동부권 도민과 함께 「경남미래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이 상상하는 2040년 경남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동부권 미래대화는 앞서 개최된 서부권(7월 5일, 경상국립대), 중부권(7월 12일, 국립창원대) 행사에 이은 세 번째 순회 행사로, 도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040 경남의 미래상’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 경남의 과거와 현재의 과제는 무엇일까? ▲ 미래 경남이 마주할 기회와 위협은 무엇일까? ▲ 경남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까? 라는 세 가지 주제로 한 그룹 토의와 체험형 프로그램 ‘미래몰입시간’도 함께 운영됐다. ‘미래몰입시간’은 참가자가 AI 큐레이터의 안내를 따라 미래 관련 주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미래 MBTI 테스트, 이미지 감상 등으로 미래를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콘텐츠가 제공됐다. 청년, 학생, 시민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자신의 삶과 연결된 미래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제시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내 도로가 통제되거나 파손된 가운데, 시군·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제구간을 신속히 응급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4곳의 도로 피해 등 통제구간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서부경남의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신속히 현장점검반을 투입하고, 중장비·인력을 즉각 지원해 시군의 도로복구 작업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그 결과, 20일 15시 기준으로 통제구간 74곳 중 61곳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도로통제를 해제했다. 남은 통제구간에 대해서도 응급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간선도로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산청IC~단성IC) 통제구간은 19일 23시, 지방도1089호선(거창군 신원 양지리) 통제구간은 19일 18시에 응급복구 완료 후 개통했으며, 국도3호선(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통제구간은 21일 10시 개통될 예정이다. 사면 붕괴나 지반 유실로 전면 차단된 지방도는, 경남도 자체 및 인근 공사현장 중장비와 인력, 복구자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