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가 오는 2026년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거듭난다.
이번 대회의 주경기장과 개회식이 서귀포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과거 제주시 중심의 체전에서 벗어나 서귀포시가 중심이 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에서 개최된 세 차례의 전국체전(1998년 제79회, 2002년 제83회, 2014년 제95회)은 모두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2026년 대회는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개회식장으로 확정하며 서귀포시의 스포츠 인프라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전국체전 50개 종목(정식 49, 시범 1)에 3만 명, 전국장애인체전 31개 종목에 1만 명 등 총 4만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 지역 경제의 도약 ‘경제 체전’을 이끈다. 4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서귀포시에 체류하며 숙박, 음식, 관광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장 개보수 및 관련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 투자가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둘째, 제주의 가치를 담은 ‘문화 체전’을 선보인다. 서귀포시의 대표 문화 행사와 축제와 체전을 연계하여,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문화 관광 체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서귀포시는 체전기간 동안 대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환영·환송 분위기를 조성한다. 금토금토 새연쇼,원도심 문화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체전분위기를 확산하고 칠십리축제로 환송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 외에도 체전 기간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공연, 전시 등) 집중 운영 통하여 문화·체전 열기를 확산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서귀포시에서 주경기장과 개회식을 운영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17만 서귀포 시민과 전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라며,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처럼 모든 국민이 감동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