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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년 북한 배경 학생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맞춤형 멘토링 사례 공유...학교 적응․학업 성취 지원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북한 배경 학생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북한 배경 학생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효과성이 검증된 맞춤형 멘토링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초등과 중등교육 현장에서 북한 배경 학생을 직접 지도해 온 교사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지도 전략과 시행착오, 운영 성과 등을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개별화 지도 방법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 사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접근 방식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단순한 우수 사례 발표를 넘어 실제 교육과정에서 직면한 문제 상황과 해결 과정을 함께 나누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교육적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연수는 사례 공유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실무 역량 강화까지 폭넓게 다뤘다.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예산 집행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함께 진행돼 참석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여 교사는 “이론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교실에서 무엇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경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부의 2025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 관내에는 초․중․고 79교에 101명의 북한 배경 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이력과 사회․문화적 배경, 정서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개별화 멘토링을 중심으로 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학업 성취를 돕고, 더 나아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은 개인의 삶의 궤적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힘”이라며, “이번 연수가 북한 배경 학생 지도 교원들에게 의미 있는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