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물려 추진할 핵심사업을 도출했다.
올해 초, 7개 분과로 구성된 ‘전남광주통합 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장성군은 행정통합 대응과제 발굴보고회를 열고 총 40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어서 지난 3월, 선별회의를 통해 발굴 과제들을 중점 검토한 끝에 9건의 핵심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첫 번째 과제는 ‘호남권 제2혁신도시 지정’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유치해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스마트농업육성지구와 연계한 ‘완성형 농업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와 국방교육 거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육군종합군수학교·정보통신학교’ 유치에도 뛰어든다.
정주인구 증가 등 성장 동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혁신 청년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눈길을 끈다.
청년들이 부담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특화 주거단지를 만들고 무인 셔틀버스와 자율주행 택시 운행,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미래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와 복합문화시설도 갖춘다.
건설 분야에서는 첨단3지구와 장성역을 연결하는 ‘트램’을 운행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생활권을 공유한다. ‘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된 레일을 달리는 전차다.
황룡면 장산리~광주 임곡 구간 광역도로 확·포장 공사도 추진해 통합생활권 형성을 가속화한다.
복지·보건 분야에선 ‘국립심뇌혈관센터 내 부속병원 설립’이 주목된다. 500베드 규모 연구지원형 부속병원을 열어 정책 연구와 치료, 임상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다.
그밖에 △장성-광주 의료·치유관광벨트 조성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기반 AI(에이아이)농업 거점 조성 등이 핵심과제에 포함됐다.
장성군은 이같은 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최근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및 정당에 전달했다.
심우정 장성부군수는 “군이 제안한 핵심사업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