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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김성환 기후부장관에 산업·에너지·환경 현안 건의

산업위기 극복·탄소중립 전환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 촉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일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 행사 참석을 위해 여수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에게 미래 에너지산업 전환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국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산업구조 전환과 전남 동부권 에너지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산단의 저탄소·고부가 산업 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해상풍력발전 예비지구 지정 및 HVDC(초고압 직류송전) 전력망(공동접속선로) 구축 ▲여수국가산단 CCUS 클러스터 조성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는 물론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생태탐방원 신설 필요성도 건의했다.

전남 동부권의 국립공원 관리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관리체계 강화와 함께, 여수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핵심 거점이자 해양관광 중심지인 만큼 ‘해안형 생태탐방원’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석유화학기업의 전기요금 부담 문제를 언급하며 산업위기지역 내 위기업종에 대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경감 등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안했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여수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지역의 산업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