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는 생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지원과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유류비를 비롯해 농약·비료·시설 자재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업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농자재 수급 안정과 현장 기술지도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벼 병해충 사전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약제는 현재까지 물량 수급과 가격 변동에는 영향이 없으나, 시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하반기 방제사업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농업인이 비료와 농약 등의 사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연간 5,000점 규모의 토양 성분을 정밀 분석하고, 작물별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해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한 20개소의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해 생육 단계별 발생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 방제 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벼 재배 농가에는 드문모 이앙과 직파재배 기술을 보급해 유류비 절감을 유도하고, 시설하우스에는 다겹보온커튼과 포그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난방비 절감과 고온 피해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료 재배 면적 확대와 시설 공사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사료비와 자재비 상승에 대한 대응력도 높일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투입 재배기술과 경영비 절감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