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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우호도시 중국 다롄 관광시장 공략 나서

다롄 매체·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열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중국 동북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매체·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매체 및 여행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방한 일정 중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춘천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춘천과 다롄시는 지난 2003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교류와 문화행사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교류를 바탕으로 이번 팸투어는 단순 관광 홍보를 넘어 양 도시 간 관광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중국 방한 관광이 체험형·테마형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춘천의 미식과 자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남이섬과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방문해 춘천 대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닭갈비와 막국수, 감자빵 등 지역 대표 미식을 경험했다. 이어 소양강 일대 아트서클을 산책하며 춘천의 호수 관광 매력을 직접 확인했다.

또 같은날 춘천시청을 방문해 현준태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관광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준태 부시장은 “춘천은 자연경관과 미식,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고루 갖춘 도시”라며 “다롄을 비롯한 중국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면담에 참석한 다롄 지역 한 여행사 관계자는 “춘천은 자연과 먹거리, 체험 요소가 잘 결합된 도시로 고객 반응이 기대된다”며 “충분히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에는 춘천 풍물시장과 공지천 벚꽃길을 방문해 전통시장과 도심형 자연경관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춘천 일정 이후 서울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을 추가로 둘러본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춘천 관광의 매력을 중국 현지에 직접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현지 매체와 여행업계를 통한 홍보와 상품화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