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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니어 작가단 "삶을 기록으로 남긴다"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인생이야기 기록 작가단'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한다.

시는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주관 '인생이야기 기록 작가단'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참여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노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적 자산으로 남기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는 수행기관인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전북익산시니어클럽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인생이야기 기록 작가단'은 고령층의 생애 경험을 인터뷰로 기록하고 이를 자서전과 수기 형태로 제작한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명이 1대1로 연결돼 대필을 지원하며, 삶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긴다.

또한 자서전 제작에 그치지 않고, 사업 과정에서 발굴되는 미담과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해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은 보훈가족의 삶을 이야기로 기록·보존한다.

이를 위해 익산시 보훈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사업 설명과 홍보를 진행하고, 참여 희망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전북익산시니어클럽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인생이야기 기록 작가단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생애를 수기 형태로 담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참여자에게는 자긍심과 보람을, 수혜자에게는 삶의 기록을 남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이원 관장은 "보훈가족의 삶은 지역과 국가의 역사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기억이 기록으로 남아 다음 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과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세대를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