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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 연지못, ‘스마트공원’ 으로 재탄생... 수양벚꽃 아래 야경을 품다

낮에는 화려한 벚꽃, 밤에는 낭만적인 야경... 일상 속 힐링 공간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지역 대표 명소인 영산 연지못 일대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으로 새단장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 단순한 ‘벚꽃 명소’ 넘어 ‘사계절 스마트 힐링 공간’으로

영산 연지못은 매년 봄 수양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특정 계절과 낮 시간대에 방문이 집중되어 공간 활용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연지못을 일상 속 휴식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개선하기 위해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수변 중심의 평면적 관람에서 벗어나,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다.

▲ 연지못 위를 걷는 설렘, 밤이 더 아름다운 산책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지못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하트모양 데크교량’ 설치다.

방문객들은 이제 물 위를 걸으며 수변 경관을 더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새로 확보된 다양한 산책 동선은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걷는 즐거움을 높여준다.

야간 경관 조명의 도입은 연지못의 ‘시간’을 확장했다.

해가 지면 은은하고 감각적인 조명이 수양벚꽃과 연못을 비추며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를 통해 이용 패턴이 낮에서 야간까지 확대되며,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옥천저수지 둘레길과 연계… 수변 관광 벨트 구축

군은 이번 스마트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화왕산군립공원 내 ‘옥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영산 연지와 연계된 창녕만의 독보적인 수변 관광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군민에게는 일상의 쉼표를,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지역의 보석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경관에 스마트한 감성을 더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