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체계적인 관리와 위치정보 정확성 확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수상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론 점검 대상은 육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불가능한 해상양식장, 해상펜션, 죽방렴 등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및 주소정보시설물이다.
앞서 사천시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해상 양식장, 죽방렴, 해상 펜션 등에 수상 도로명주소를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바다 위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의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선박을 임차하거나 관공선을 이용해 해상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점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될 예정이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와 기상 상황에 따라 선박 접근이 어려운 구역이 많아 점검 인력의 안전사고 위험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사천시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첨단 산업용 드론을 투입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드론을 띄워 수상 시설물에 부착된 주소정보시설물의 훼손 및 망실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를 공중에서 정밀하게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판독한다.
시는 이번 드론 점검을 통해 훼손되거나 시인성이 떨어져 정비가 시급한 시설물을 즉각 파악하고 사천 해경과 함께 유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다 위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이나 재난 발생 시 경찰과 소방, 해경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수상 시설물 점검은 인력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스마트 행정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소정보 업무에 선도적으로 접목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의 수상 도로명주소는 주소정보누리집 및 카카오맵 등 주요 포털 지도에서도 쉽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