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2026년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자원 동원과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등 실전 위주로 구성된 이번 훈련에는 40개 유관기관·단체 소속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충무훈련은 전시 비상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 위주의 훈련을 진행해 충무계획을 발전·보완하고, 전·평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분쟁‧에너지 위기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처 능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시 상황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한다.
첫날인 6일 계획 점검과 상황조치 연습을 시작으로, 7일에는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등 주요 자원 동원 훈련을 진행한다. 8일에는 서귀포시 제2청사 공공청사 피해복구훈련, 9일에는 제주시 LNG본부 피해복구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시 상황과 복합재난 상황을 상정한 실질적인 자원 동원 및 대응 위주로 훈련이 이뤄진다.
박천수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6일 오후 도청 지하 충무상황실에서 열린 충무훈련 최초상황 보고에서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실전과 같은 긴장감으로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천수 권한대행은 “제주는 섬이기 때문에 국가위기상황 시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리 스스로 위기를 이겨내야 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충무훈련이 제주지역 민·관·경·소방의 합동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제주 여건에 맞는 전·평시 대비태세를 확립해 도민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