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호수공원 내 송담만리전시관을 활용해 운영 중인 ‘작은 생태체험관’이 개관 8개월 만에 관람객과 만족도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도심 속 생태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확실히 입증했다.
공단에 따르면, 2025년 7월 시범 개관한 미니 생태체험관은 2026년 3월 현재 누적 관람객 수 12,981명(‘25년 8,445명, ’26년 4,536명)을 기록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생태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된 15회의 시민교육 프로그램에는 253명이 참여해 88.2%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콘텐츠임이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는 장기간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으로 전환한 결과다. 공단은 지역 내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세종시와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시설을 국립생태원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립생태원은 우수한 전시 자원과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고품질의 생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마중물이 됐다.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마친 생태체험관은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4월 한 달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다. 공단과 국립생태원은 이 기간 동안 시설과 콘텐츠를 보완하여 오는 5월 1일, 한층 발전된 형태의 ‘에코플랫폼 세종’으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정식 개관에 맞춰 어린이날 연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하는 5월 1일 이후부터는 운영 체계와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 생태체험관 기능에 더해 국럽생태원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상설화되고, 계절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연중 다양한 대상 맞춤형 생태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종시민이 직접 생태교육의 주체로 나서는 ‘시민 해설사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시민 주도형 생태 체험의 질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생태체험관은 단순한 유휴공간 재활용을 넘어 시민들이 머무르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체류형 생태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시민 해설사 양성과 상설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에코플랫폼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이번 협력 모델이 향후 국립생태원 분원 유치를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