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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대 조향희 박사,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대식세포 변성과 ECM 리모델링 기반 치료 전략 연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세포재생연구센터 연구팀의 조향희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젊은 연구자가 독립적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최대 5년간 연간 약 1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조 박사는 '심근경색 후 대식세포 변성 기반 세포외기질 (extracellular matrix, ECM) 리모델링 제어를 통한 심장질환 치료 표적 발굴'을 주제로 향후 5년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심근경색 이후 상당수의 환자들이 심부전으로 진행되지만, 그 원인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기존 연구는 주로 염증 반응이나 섬유아세포에 초점을 맞춰 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대식세포의 변화가 심장 조직의 회복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특히 심근경색 이후 대식세포가 근섬유아세포로 전환되는 '대식세포-근섬유아세포 전환(macrophage-to-myofibroblast transition, MMT)이 섬유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세포외기질의 구조적· 기능적 특성과 변화 양상을 함께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가 조직 회복과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심근경색 이후 심장 섬유화 및 심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병리적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고, 관련 기전에 기반한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향희 박사는 "심근경색 이후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세포 변화와 조직 환경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기초적 이해를 심화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이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