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에 놓인 이웃을 더 가까이 살피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광명 희망-올케어(All-Care) ‘나와, 위드 미(with me)’ 희망성금 전달식을 열고 2026년 지역밀착형 고독사 예방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달식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이 함께 돌보는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고독사 생활실태 조사로 발굴한 대상자 가운데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역밀착형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은 대상자 특성에 맞춰 재료를 구입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제공하거나, 지역 내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4월부터 6월까지는 동 특성화사업인 ‘온(ON) 동네 온(溫) 마음 돌봄’사업을 진행한다.
동별 고독사 위험 판정 대상자와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으로 발굴한 위기군을 살피며,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27일 통합돌봄 제도 시행에 맞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통합돌봄단도 꾸린다.
통합돌봄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을 중심으로 마을돌봄정원을 매개로 한 참여형 돌봄 모델로 운영한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을 반영한 소하동 쌈지공원을 거점으로 삼아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협력해 동별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합돌봄 대상자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전달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엄영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장을 선출했다.
엄영기 대표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이 함께 살피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에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 세심하게 살피고 보듬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한층 더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