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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물 문제 해결’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정부 대안 선제 검증

학계·산업계·기후부·K-water 등 전문가 참여, 복류수·강변여과수 도입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2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학계·산업계 전문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에 앞서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등 새로운 취수 대안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기술적 실효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평시 수질 및 필요 수량(60만 톤/일) 확보 ▲수질 사고 대응 체계 ▲시공 및 운영 효율성 등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공법이 수질 안전성과 정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유럽 등 선진국에서 검증된 공법을 도입할 경우 대구시가 필요로 하는 수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질 사고 대응과 관련해서는 정수 공정 고도화와 원수 유입 단계에서의 방어 체계 강화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시공 및 운영 측면에서는 지역 지질 특성에 적합한 공법 적용과 효율적인 취수 설비 도입,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 운영과 과학적 유지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복류수 및 강변여과수 도입 과정에서 예상되는 기술적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보완하고, 최적의 정책 방향을 도출해 가장 유리하고 안전한 취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후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정부의 타당성 조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향후 정부 대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마련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가 검증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