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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의료계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협력

의료기관 72개소와 민·관협력 체계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 지역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촘촘한 자살예방 안심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시의사회, 천안시치과의사회, 천안시한의사회, 천안시약사회 등과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민·관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동남구 28개소와 서북구 44개소 등 72개소의 의료기관과 약국이 사업 동참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의료기관들은 향후 △내원객 대상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예방센터 연계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예방 인식개선 홍보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의료기관의 참여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1차 의료기관과 약국이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선도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의료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자살예방센터 동남구·서북구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