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3 (월)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0.3℃
  • 맑음제주 8.3℃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홍성군 은하면, 17년만의 아기 탄생에 온 마을 '함박웃음'

새 생명 탄성과 신입생 입학으로 지역소멸 위기 넘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 은하면에 2026년 첫 새 생명이 탄생하고, 은하초등학교에 4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분 좋은 소식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은하면 대천마을의 한 가정에서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이번 출생은 대천마을(이장 김지세)에서 17년 만에 들려온 아기 울음소리로, 은하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은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며 귀한 생명의 탄생을 한마음으로 반겼다.

또한 지역의 배움터인 은하초등학교에도 올해 4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며 학교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은하면 인구는 3월 19일 기준 1,954명(1,134세대)으로 홍성군 내에서 두 번째로 적은 규모이다. 2023년 말 2,153명, 2024년 말 2,057명으로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이번 새 생명 탄생과 아이들의 입학 소식은 지역 사회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심선자 은하면장은 “대천마을에서 17년 만에 들려온 아기 울음소리와 은하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소식은 지역 전체의 큰 기쁨”이라며, “은하면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아이 키우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은하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하면 지역 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현재 대천리 일원에는 총사업비 99억 원 규모의 농촌주거공간 조성 사업인 ‘농촌리브투게더’가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복합단지 기반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지역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