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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

27일부터 일상생활 유지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통합돌봄 사업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사회(거주지)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주요 서비스에는 △가사 지원, △병원 및 약국 동행 지원, △영양 밑반찬 등 식사 지원, △방문 목욕 지원, △방문 이미용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일상생활 및 주거지원 특화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재택 의료센터 연계 서비스도 진행된다.

이은숙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장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향후 방문 의료, 다제 약물 관리 등 지역 내 돌봄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통합돌봄 특화사업 제공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해당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통합돌봄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적상면에 거주하는 김 모 씨(74세)는 “자식들은 다 도시로 나가고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데 여기저기 아픈 데는 많아지고 나이 드는 게 정말 걱정”이라며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가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고 노년의 안정을 가져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일상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