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3월부터‘해설과 함께하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걷는 여행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더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다.
군은 지역 대표 경관 자원인 ‘증평구(九)경’과 연계해 총 9개 코스를 구성했다.
남부권 4개, 중부권 2개, 북부권 3개로 나눠 권역별 특색을 살렸다.
코스별 소요 시간은 2시간 내외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호응을 얻어온 코스는 남부권 1코스다.
증평 2경인 명상구름다리와 증평 3경 좌구산천문대를 잇는 길로, 좌구산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풍광과 탁 트인 하늘 아래 걷는 체험이 인상적이다.
특히 명상구름다리로 오르는 길목에는 봄철 겹벚꽃이 만개해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역사 탐방을 선호한다면 연병호 항일기념관에서 출발해 연병호 선생 생가를 돌아보는 북부권 8코스를 추천한다.
해설을 통해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의 삶과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지역의 근현대사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희망일 기준 5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회차별 정원은 선착순 1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봄철 걷기 좋은 계절에 맞춰 증평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며 “이야기가 있는 여행으로 지역 관광의 깊이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