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3일 세도면 가회1리 마을에서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세도가회리장군제’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회리장군제보존회 주관으로 내외귀빈과 세도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세도가회리장군제는 짚으로 엮은 ‘축귀대장군’을 장군막에 안치한 뒤 제를 올리고, 잡귀를 물리치는 축귀 의식을 통해 마을 주민의 무병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액막이 의례다.
공개행사는 오후 4~5시경 ▲풍장패가 가정의 평안과 무병제액을 축원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당재산 말바위에서 산신제 ▲하산길에 마을 공동우물에서 샘굿 ▲장군애비가 장군을 짊어지고 행렬을 이끄는 거리제(장군제) 순으로 이어졌다.
세도가회리장군제는 짚으로 엮은 장군을 통해 마을에 깃든 잡귀를 물리치는 독특한 형태의 마을신앙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성과 공동체성을 보여주는 무형유산이다. 가회1리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초이레 공개행사를 열어, 지역 대표 무형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