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2026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금정구민과 함께하는 특별 신년음악회를 오는 2월 12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공공 예술의 무대로, 국악관현악이 지닌 웅장한 규모를 중심으로 남도·서도·중부권의 음악 전통을 폭넓게 아우르며, 전통과 현재가 자연스럽게 맞닿는 음악적 장면 속에서 새해의 희망과 화합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의미를 둔다.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을 중심축으로 민요와 기악, 성악, 그리고 대중성과 친숙한 협연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서로 다른 지역적 배경과 음악적 성격을 지닌 전통 요소들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관객이 우리 음악의 깊이와 감각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새해를 맞아 공동체적 에너지를 음악으로 나누는 ‘열린 축제’의 성격 또한 이번 무대가 지향하는 중요한 방향성이다.
첫 무대는 국악관현악곡 ‘꿈의 자리’로 열리며, 새해의 문을 여는 상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어지는 남도민요 무대는 삶의 현장에서 이어져 온 소리의 힘과 흥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의 온도를 끌어올린다.
중반부에는 기악 협연이 배치돼 국악관현악이 지닌 음향적 확장성과 표현의 폭을 드러내고, 서도소리와의 만남은 새해의 기원과 자연에 대한 사유를 담아내며 공연 전체의 정신적 중심을 이룬다.
후반부에는 가수 알리와 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협연 무대가 마련돼 세대와 취향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감성을 전한다.
전통 악기의 호흡 위에 현대적 편곡을 더한 음악은 신년음악회 특유의 축제성과 감동을 한층 배가시키며,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새해의 희망을 공유하는 장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6 신년음악회는 다양한 전통음악의 결을 하나로 엮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축적해 온 예술적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금정구민과 부산 시민에게는 새해를 여는 문화적 축복이자 지역 문화예술이 지닌 생동력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예술이 조화롭게 공명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단순히 축하의 무대를 넘어, 새해 첫 출발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금정문화회관 또는 (재)부산문화회관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