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결핵 발생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252명을 대상으로 2026년 노인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 지부 검진 사업팀과 함께 추진한다. 이동식 흉부 X선 장비를 활용해 검진 대상자가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촬영을 시행하며, 촬영 후에는 현장에서 판독을 진행한다.
판독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소견이 확인되면 즉석에서 가래검사를 함께 시행해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다”라며 “기침 등 결핵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무료 검진을 받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보건소에 따르면 2025년 홍천군 전염성 결핵환자는 60세 이상에서 86%가 발생했다.
같은 해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10건 중 7건도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천군보건소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노인 결핵 이동검진을 이어서 추진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하며, 지역사회 전파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