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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시정 운영 성과와 2026년 추진 방향 발표

산불 피해 복구․재정 기반 강화․산업․관광․복지 분야 주요 과제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연말을 맞아 2025년 한 해 시정 운영 성과를 종합 정리하고, 2026년 주요 추진 방향을 밝혔다. 시는 올해 대형산불 대응과 피해 복구 지원을 비롯해 재정․산업․문화․복지 등 각 분야에서 주요 과제를 추진했으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안동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시정 운영에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봄철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중앙정부․경상북도․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했다. 시는 향후에도 피해지역의 재정비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동시에,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주요 현안 사업과 미래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힘썼다. 안동시는 2017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국․도비 9,5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지역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추진 구조를 정비하며 공약 완료율 74%를 달성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등 전략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과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맞춤형 인력양성,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여건 마련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도 병행했다. 올해는 1,61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27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도 이어졌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의 대표 행사와 국제교류를 통해 관광 기반을 확장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0일간 160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수준의 참여를 기록했으며, 세계한인대표자대회에는 70개국 1천여 명이 참여해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과 메리어트 호텔 유치 등 민간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안동시는 상수도 보급률 96.8%를 달성해 보다 많은 가정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안동 맨발로 룰루랄라’ 코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민원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청소년․평생학습․복지 분야에서도 각종 평가에서 성과를 거두며 시민 중심 행정이 현장에서 정책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안동시는 2026년에도 재난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돌봄․어르신 복지, 산업 경쟁력, 문화․관광,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연결되는 정책을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6년에는 올해 마련한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재난에 강한 도시, 아이와 청년이 성장하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문화와 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