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역사 구술채록(무용) 연구용역'을 완료하여, 전문가 심층면담 연구방법을 활용한 부산 근현대 무용인 20인의 구술채록으로 부산 무용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완료한'부산역사 구술채록(무용) 연구용역'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무용교육, 부산시립무용단, 동인단체, 무용의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부산 무용 발전을 견인한 무용인 20인의 생생한 목소리 담았다.
▲부산 무용예술계 원로 11인, ▲부산 소재 대학교 무용학과 1기 7인 ▲의상제작 등 무용업계 인물 2인의 기억과 경험을 수집하여, 부산 지역 무용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구 토대를 만들었다.
특히, 부산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립무용단이 만들어진 춤의 고장으로서 그 역사가 오래된 이래, 근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무용사를 복원할 수 있는 기초 연구 자료를 모은 것이다.
시(시사편찬실)는 부산역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부산역사 구술채록 연구용역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근현대 부산 음악사 주제를 시작으로, ▲2023년, 근현대 부산 영화사 ▲2024년, 근현대 부산 연극사 주제로 구술채록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또한 구술채록 연구용역의 성과물은 완료 다음 해에 부산구술사총서로서 매년 발간 중으로, 책자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 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자료실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소멸해 가는 무용계 인물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기록해 부산현대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 지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역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