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운영과 장학사업 확대 등 교육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로컬유학 활성화와 교육 경쟁력 강화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함양군장학회 인재 육성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으며, 그 결과 로컬유학 전입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1:1 원어민 화상영어 사이버 스쿨을 운영하고, 초등학생 142명이 참가한 영어 역량 강화캠프를 통해 영어교육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또한 지역의 특화 자원인 남계서원과 대봉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초·중학생 750명에게 선비정신을 고양하고, 천혜의 자연환경 안에서 자연 친화적 인성 함양 기회를 제공했으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얻었다.
이와 함께 작은학교와 연계한 공동학교 운영과 1인 1예술 특화교육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작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초·중학교 7개교 12개소의 학교시설을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빈집 정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군장학회는 재단법인으로 전환을 완료하고, 장학기금 일원화를 통해 기본재산 100억 원 조성 목표를 달성했으며, 대학생 재학생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연간 5억 원 규모로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등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양군 맞춤형 인재 육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