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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

주요 공사 현장 점검 통해 시민 불안 해소와 사고 예방 총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동절기와 해빙기를 앞두고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 점검과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점검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발생한 나주극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 구조물 쓰러짐과 관련한 후속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시 역점 현안 사업인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사업’ 현장을 포함해 진행됐다.

점검단은 안전관리 계획서 수립 여부를 비롯해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공사 현장 주변 통행 안전 확보, 건설기계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요청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동절기 취약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2025년 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재난관리와 안전 분야 주요 평가에서 총 4개 부문 수상 성과를 거두는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나주’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동절기와 해빙기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공사 현장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