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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교육청,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마무리한 2025년

주간정책회의, 직업계고 도약과 예술교육 확대로 충북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9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2025년 충북교육은‘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위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왔다며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를 대표 성과로 꼽고, 앞으로는 예술교육의 일상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2025년은 충북의 모든 곳을 배움터로 만드는 전지다학(全地多學)의 기치아래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배움이 살아났다며, 충북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충북 직업계고,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 직업계고의 신입생 모집 경쟁률과 충원율이 4년 연속 상승한 것은 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합심하여 일군 값진 성과라며, 학교 선생님들과 관계 부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역에서 자란 학생들이 지역의 핵심 인재가 되어 다시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 곧 직업계고라며, 직업계고 활성화는 충북의 미래를 담보하는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 방문을 언급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역량을 갖추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일상이 무대가 되는 예술교육, 모두가 주인공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일상이 무대가 되어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끼가 쉼없이 발산되야 한다며, 학교는 물론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며 지역예술가 작품을 다채움에 탑재하여 모두가 감상하고 즐기는 예술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AI가 주도하는 미래사회는 지식의 습득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가진 예술 감각과 공감 능력이라며,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무대가 되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해의 끝에서, 성찰과 감사의 메시지

끝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직원들도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 속에서 새해를 준비해 달라면서 직원들 덕분에 충북교육이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