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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소상공인지원회 회의 개최, 2026 사업 준비 본격화

2026년 10개 사업, 총 37억 4,500만원 투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3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2025년 제2회 김제시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운영계획과 평가기준 전반을 점검·정비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자문·심의기구로,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 침체 등 경영 여건 변화에 대응한 제도 개선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 ‘3-STEP 맞춤형 지원 체계’를 2026년도에 더욱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37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소상공인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배점 격차 완화, ▲정성평가 항목 내 지역사회 공헌 요소 신설, ▲소상공인 교육 수료 가산점 조정 등 보다 실효성 있는 평가기준 정비 방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년 1월 중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 심의 내용을 포함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제도의 공정성과 현장의 체감도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위원회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소상공인이 신뢰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