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작마당에서 자원봉사자의 지역사회 돌봄 역량 강화와 심리적 회복을 위해 고독사 예방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된 봉사 활동으로 누적된 피로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과 힐링을 결합해 운영됐다.
1교시에는 고독사의 개념과 발생 현황, 위험 신호 조기 발견 방법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2교시에는 향기 요법 ‘나만의 향수와 롤온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는 향을 직접 제작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고독사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가 평소 어떤 시선으로 이웃을 살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과 함께 지역사회를 살피는 역할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