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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장기 방치 근저당권 등 말소 성과, 공유재산 우수사례로 인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유재산 우수 지방단체 시상식’에서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앞서 지난 11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유재산 권리제한 등 등기 정리로 공공자산 가치 제고’를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공유재산에 설정된 근저당권과 가압류 등 총 45건의 권리관계를 말소해 장기간 방치된 토지의 이동 및 권리관계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등기 없는 사정토지와 구획정리 이후 등기가 누락된 토지 35건에 대해서는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함으로써 공유재산에 대한 법적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권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장기간 말소되지 않은 등기 327건을 말소함으로써 공적장부의 신뢰성을 제고했으며 명의변경, 토지 합병·분할 등 686건을 직접 등기촉탁해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시가 공유재산의 관리 체계 구축과 정확한 자료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방안을 모색해 지역 발전과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