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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구, 위기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노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6일 ‘2025년 위기청소년 가족상담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청 직영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상담치료복지학과 부설)와 2024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위기청소년 가족상담을 의뢰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위기청소년 6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의뢰해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정 내 안정적인 지지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왔다.

이날 평가회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안내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 임상훈련 중심의 새로운 상담체계 등 기관 소개 ▲사례진행 가구에 대한 개별 피드백 ▲성과 및 건의사항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 이진희센터장은“주로 청소년 개인에게 개입을 하는 타 기관과 달리 북구는 가족 치료적 관점에서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 학생들과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가족은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적극적인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언제든 손 내밀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