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온-누림 플랫폼(가칭)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온-누림 플랫폼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복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지상 4층·연면적 5,588㎡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12월 착공해 지하층 콘크리트 타설 및 지상 4층 벽체 시공 완료 등 주요 구조 공정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외벽 벽돌붙임 시공과 내부 마감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누림 플랫폼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온-누림 플랫폼은 △1층 해피아이센터 △2~3층 평생학습관 △4층 청년센터 등이 입주하여 돌봄·문화·교육·복지·청년정책을 한 공간 안에서 통합 제공하는 보은군 최초의 복합 생활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건물 준공 이후 신속한 개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 구성, 인력 배치, 시설별 공간 연계 운영 계획 등 세부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온-누림 플랫폼 명칭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심사를 거쳐 이번 달 내에 공식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온-누림 플랫폼을 거점 삼아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본격화하고, 군민친화형 체육센터·블록형 단독주택 조성·야외 어린이공원·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등과 연계해 2028년까지 보은의 새로운 신도심 기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온-누림 플랫폼은 보은이 지향하는 ‘도시형 농촌’의 실질적인 기반이 되는 시설”이라며 “공정 후반부일수록 더욱 꼼꼼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로 완성도 높은 생활복지 거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