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영천포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래영천포럼은 새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 연구와 영천시 주요 역점시책들의 재정비, 시의 장기비전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경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7개 과제와 전문가를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7개 연구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종 보고와 함께 영천시 미래산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장기 발전을 위한 핵심 연구과제의 깊이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1부 문화·관광 분야와 2부 산업·경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문화관광재단 설립 구상 연구 ▲전통주산업진흥원 유치 타당성 연구 ▲고인돌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지 국가중요농업유산 및 세계관개시설물유산 지정 방안이, 2부에서는 ▲영천시 드론 신산업 육성 방향 ▲제2탄약창(2·3지역) 군사시설 이전 및 미래형 친환경 국가산단 지정 요청 방안 ▲한국마사회 본부 유치 타당성 연구가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국정과제 및 정부의 핵심사업 방향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실천 가능한 과제와 재정 계획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제별 사업의 현실성, 차별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상북도 및 중앙정부 공모사업,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과제들이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정우 부시장은 “이번 최종 보고회의 과제들은 단순한 연구 보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영천의 미래 성장동력과 지역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되어야 할 중요한 전략과제”라며 “보고된 과제들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