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야음 장생포동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추위에 대비해 수목 보호를 위한 트리니팅(Tree Knitt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리니팅은 나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경관을 개선하는 예술 활동으로 인위적인 훼손 없이 친환경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야음장생포동부녀회는 겨울철 고래문화마을 내 나무들을 한파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직접 뜨개질한 털옷을 가져와 나무를 감쌌다.
설치된 니트 장식은 고래문화마을 산책로와 어울리는 포근한 색감으로 제작돼 나무 보호뿐만 아니라 산책로 이용객들에게도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녀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번 트리니팅 활동을 통해 고래문화마을이 조금 더 따뜻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느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춘실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겨울철 야음 장생포동 새마을 부녀회 활동에서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살리고 공동체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