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등급(가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로 구분해 점수를 산정한 뒤 ‘가·나·다·라’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총 3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가점(우수사례) 등이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 1차 지급률 99.2%, 2차 지급률 97.82%라는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총 26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소비쿠폰의 원활한 집행과 실질적인 사용 확대를 위해 장기봉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각 부서와 읍·면이 협업해 지역 상권 중심의 사용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군청 직원의 ‘읍·면 지원 근무’, 읍·면 담당자의 ‘찾아가는 신청 접수’, ‘소비쿠폰 전화 신청 허용’ 등을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신청률과 집행률을 제고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장을 중심으로 소비 쿠폰 홍보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