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7일 ‘2025 포천시 청소년 진로진학 전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포천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학·공학·자연과학·사회과학·상경·인문·교육·예체능 등 8대 대학 계열의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진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대학 생활과 전공 선택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진로·진학 멘토링 상담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학업 계획, 전공 관심 분야를 함께 분석하며 실질적인 진로 선택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입시 전문 강사가 참여한 입시전형 이해 특강과 수시전형, 농어촌 특별전형, 지역균형 전형 등 전형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진로 적성검사, 대학 과잠 포토 인증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으며, 특히 서울대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적성검사인 ‘앱티핏’은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보였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진로·진학 정보를 보다 쉽게 얻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계열별 심층 진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청소년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